▲ 6일 아침 8시 50분경 제주시 세화읍해안가에서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사체 ⓒ제주인뉴스

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아침 8시 50분경 제주시 세화읍해안가를 지나가던 평대어촌계장이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하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에 의하면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로 체장 192cm 가량되며 어린 개체인 암컷으로 사후 2-3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해상에서 자연사하여 사체로 표류하다 해안으로 떠밀려온 것 같다”며 돌고래 사체는 차후 연구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잡거나 발견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야 하며 살아있는 고래는 구조 또는 회생시키려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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