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자회견서 “이재명 지사, 의혹제기 끊이지 않아”

경제 당대표를 표방하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표 후보(국회의원)는 3일 “4.3피해자 배.보상 지급을 확대하겠다”며 "완전한 4.3해결은 비단 제주도민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사를 해결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이기도 하다"고 강졸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가 3일 제주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당권 도전에 나선 김진표 후보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조성 문제는 정부가 해서라도 신속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2공항은 제주도민들과 협의를 거쳐서 연결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지만 통계를 보니 2016년에 제주공항 이용객이 2970만명이었다“며 ”공항의 수용능력으로는 이미 2015년부터 포화상태다. 이미 제주도민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에 미치는 문제 같은  부분은 최대한 보완장치를 갖춰서 제2공항을 신속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제주지사가 경찰과 소방에 대한 완전한 인사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제주지사가 경찰과 소방에 대한 완전한 인사권을 가져야 한다”며 “경찰과 소방이 제주도로 완전히 이양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의 지휘권을 가진 제주도지사가 있어야 도민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당대표 후보로는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송영길, 이해찬 후보가 출마했다. 최괴위원 후보자로는 황명선, 남인순, 설훈, 박정, 박광온, 유승희, 박주민, 김해영 후보가 출마했다.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3시 제주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첫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며, 연설회가 끝난 후에는 제주도당 대의원대회가 열린다. 대의원대회에서는 대의원대회 의장 및 부의장 선출과 제주도당위원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오영훈 국회의원에 대한 대의원 의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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