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9일부터 3일간 우량 소나무림 재선충병 발생지에 ‘집중 방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해송)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3차 항공방제 일정 : 7. 19, 7. 20, 7. 23

이번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 밀도조절을 통한 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우량 소나무림 재선충병 발생지에 집중 방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항공방제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 해송림 1,000ha에 실시되며, 5. 30 ~ 6. 1, 6. 12 ~ 6. 14일까지 2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바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헬기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으로 기종은 까므프(KA-32T) 대형이며 1회 비행시 60ha(2,000ℓ)의 면적을 살포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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