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삼 등 6종・118만마리, 사업비 12억4천만원 투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마을어장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18년 상반기에 이어 홍해삼 등 6개 품종을 금번 7월부터 12월말까지 도내 마을어장에 방류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마을어장에 자원회복과 잠수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22억5천만원을 투자해 도내 64개 어촌계에 전복 62만, 홍해삼 84만, 오분자기 31만, 어류 68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으로,

▶ 상반기 38개 어촌계에 전복 47만마리, 홍해삼 63만마리, 오분자기 17만마리, 3개품종・127만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 하반기 26개 어촌계에 전복 15만마리, 홍해삼. 21만마리, 오분자기 14만마리와 어류 68만마리 등 6개품종・118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수산종자방류사업 중 홍해삼의 경우 제주도의 특산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서식환경에 강하며 재포획율이 높아 잠수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고, 돌돔, 쏨벵이 등 어류는 정착성 어종으로 제주연안 어선어업인의 주 소득원이 되고 있다.

김창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산종자 방류를 확대해 풍부한 연안자원을 조성하고 어촌마을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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