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2018 청년제주대회, 26-30일 새별오름내
"동서남북 지역 선교...제주환경 정화 봉사활동"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와 한국대학생선교회는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은 4.3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기독교에서 '70년'은 해방과 자유와 평화를 의미하는 뜻깊은 연도이다. 제주의 아픔인 4.3 70주년을 맞아 기독교인들이 제주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며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청년제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Jesus for Jeju, Jeju to Jesus'라는 주제로 26일부터는 청년제주대회, 28일부터는 제주역사 순례, 해안가 청소, 30일부터는 제주6개 지역에서 봉사활동 계획을 갖고 있는 이들 단체는 국내외에서 1만500명의 청년들이 나라 사랑을 배우고 태평양을 바라보는 제주에서 세계를 향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하나됨을 체험하기 위함이다.

이들 단체는 국내 300여 대학에 재학중인 1만여명의 CCC회원, 해외 30여 개국의 500여명의 대학생, 제주지역 청년, 대학생, 및 제주교회 성도 2만명,제주지역 기업인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 300명 등이 참석해 제주의 역사를 알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홍보의 극대화와 국제적 인지도 상승, 제주도 관광산업의 활성화, 국제교류의 장, 사랑과 봉사 실천, 통일을 위한 준비 등 기대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EXPLO2018 청년제주대회는 제주선교 110주년과 CCC창립60주년을 기념하여 기독교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68만 제주도민과 실제적으로 섬기는 운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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