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알선 미끼로 중국인 피해자 3명으로부터 870만 원 편취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도내 취업을 원하는 중국인 W 등 3명에게 고임금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며 총 870만 원을 가로챈 중국인 불법체류자 Y를 지난 7일 검거하여 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Y는 ’18. 3. 7. 온라인 상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들의 소개로 국내 취업 희망자를 모집, 이들을 제주로 무사증 입국시켜 고임금의 일자리에 실제 취업을 시켜줄 것처럼 속여 알선료 명목으로 870만 원을 편취했다.

피해자 3명은 끝내 취업을 하지 못하자 결국 중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최근 도내 불법체류자가 급증하면서 취업 알선 관련 각종 범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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