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1동 제4투표소 투표함 도착, 개표 작업 시작"

▲ 오후 6시 40분경 현재 개표 현황 ⓒ제주인뉴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종료된 가운데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제주 지역에서도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순조롭게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라체육관에서는 이날 오후 6시15분께 제주시 삼도1동 제4투표소의 투표함이 도착하면서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

개표 순서는 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투표함부터 시작해 도의원과 교육의원, 비례대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11시쯤 제주도지사와 도교육감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도의원 등 당선자는 자정을 넘겨 14일 오전 3시쯤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 유권자는 제주시 38만4013명, 서귀포시 14만8644명 등 총 53만2657명이다.

사전투표와 당일 투표를 합쳐 제7회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59.5%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 투표율은 65.9%를 기록해 전남(69.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로 높다.

이날 개표 작업은 한라체육관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각각 428명, 194명의 개표사무원이 투입됐고 투표지 분류기는 한라체육관에 12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6대 등 모두 18대가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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