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만 후보 ⓒ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이도2동을(이도2동·도남동)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 6번 김명만 후보(무소속)는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 인근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막바지 세 결집에 모든 화력을 쏟아 부었다.

김명만 후보는 이날 지역구의 고질적인 주차난 및 교통난 해소, 안심교육, 각종 복지공약을 반드시 실천, ‘이도2동·도남동의 계속되는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도의원은 지역주민의 대변자로, 지역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불편한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저는 지난 8년 동안 도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설립,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도남 제스코마트 부지매입, 도남초 급식실 개축 및 주차장 시설·전선지중화·간판개선사업, 시민복지타운~오등마을 도시계획도로 등 적지 않은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거나 완료, 확실한 지역일꾼으로서의 검증은 받았다 생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다만 이 모든 것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바로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나 아직 부족함이 있다”며 “남아있는 현안사업을 마저 해결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우선 지역 최대 현안인 주차난 문제를 꺼내들었다.

김 후보는 “현재 이도2동과 도남동은 늘어나는 인구와 차량들로 인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보행환경도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지역별로 4곳에 공영주차타워를 건립,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제스코마트 부지에 들어설 주차타워인 경우, 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마트를 운영하도록해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아울러 무인민원발급기와 체력단련실, 단시간 어린이 보호시설 등을 갖춰 효율성을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전선지중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보행로와 통학로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아이들의 안심귀가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한 ‘아이행복, 부모만족’ 공약도 부각시키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김 후보는 “최근 뉴스 등을 통해 알려지는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와 차량사고 소식에 학부모님의 걱정이 크실 텐데 ‘우리아이 안심귀가 시스템을 구축,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안심귀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경찰과 지역 자생단체, 학부모 등과 충분히 의논하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 외에 김 후보는 유치원 놀이시설 및 안전시설 확충,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방과 후 학교 내실화,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등의 ‘아이행복, 부모만족’ 공약도 제시하며 학부모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책도 제시하며, 현명한 선택과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시민복지타운 인근 지역은 인구가 밀집되고 차량 통행량이 많아 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민복지타운 남쪽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신제주와 연북로를 연결하는 도로망을 확충해 교통난도 해소하는 등 균형 잡힌 도시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도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고도완화 및 조기착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종합복지관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및 치매예방·문화·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의 복지공약도 설명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지역에서 태어나 자라고 함께 생활터전을 일궈왔고,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해결 가능한 방안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고 있다”며 “제시한 공약은 모두 실천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시는 소중한 한 표 한 표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저의 모든 열정과 능력을 모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