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30분 대림아파트 앞서 총력유세
"하나된 힘을 위헤 직장도 그만둬" 순간 '숙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일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 1번 김희현 후보는 9일 오후 6시30분 일도2동 대림아파트 앞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갖고, 3선 고지를 향해 세 결집에 나섰다.

김희현 후보는 이날  ‘일도2동을 밝은 거리로 만들기’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신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현재 대림아파트에서 대유대림아파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신지중화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진행 중인 사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도로폭이 좁고 통행이 힘든 골목길에도 전신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거듭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도2동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진 전선줄들이 안전과 미관에 큰 해를 끼친다며 전신지중화 사업을 통해 깨끗한 일도2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김희현 후보 공약발표 이전 찬조출연에 나선 김희현 후보의 자녀인 김주리 씨는 단상에 올라 "단촐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우리 가정에 정치인 김희현의 딸로서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을 못한다"며 "그것은 묵묵히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분들의 감사와 고마움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일에 가족이 모두 나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인천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내려와 아빠를 돕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김희현 후보를 3선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해달라"고 부탁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