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후보 ⓒ제주인뉴스

"원희룡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마타도어를 즉각 중단하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이 근거 없는 의혹제기를 하고, 바른미래당이 뒤이어 논평을 내고, 마지막에 원희룡 예비후보가 공격하는 형국이 매번 되풀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자가 밀실에서 기획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강한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며 “분명히 밝히지만 문대림 예비후보는 보조금 지원 과정 등 보조금 관련 의혹에 대하여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따라서 밝힐 것도 전혀 없다.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악의적인 추측만이 난무한 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대해 무슨 답변을 하라는 말인가!”라며 “원희룡 예비후보는 비겁하게 타 후보, 언론사 뒤에 숨지 말고, 제보라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최소한 객관적인 팩트에 근거하여 정정당당하게 나서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아무리 선거라지만 6년 전에 재판이 끝나 처벌까지 받은 보조금 사건을 이제와 들추어내 보조금을 환수했는지, 안했는지를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물어보는 저의가 무엇인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어떻게든 친인척과 엮어 문대림 예비후보를 흠집 내려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단정했다.

문대림 후보는 “원희룡 예비후보는 하다하다 이제는 문대림 예비후보를 ‘고발의 명수’로 낙인찍고 무고죄를 경고했다”며 “무고죄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등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신고하는 경우 성립하는 범죄임을 감안하면 위와 같은 경고는 문대림 예비후보에게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무고죄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도민들을 현혹하는 행태를 즉각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대림 예비후보는 일관되게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표방해왔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는 매번 전할 수 없는 메아리가 되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가 도를 지나쳐 극단으로 치닫고 있지만 그럼에도 문대림 예비후보는 끝까지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견지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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