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후보 ⓒ제주인뉴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제주개발공사내에 해상운송을 전담하는 선박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방훈 후보는 “지난주부터 마을 투어를 돌며 민심을 통해 나타난 사안들을 수렴하여 공약으로 개발하게 됐다.”면서 제일 먼저 해상운송을 위한 선박회사를 설립하여 물류 체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방훈 후보는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애로사항은 당일 출하를 위해서는 전일 수확 작업을 하고, 수확된 생산품을 저온 저장고나 현지에 보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이 때문에 간접비용이 발생한다”고 들었다면서 “당일 수확하여 당일 출하하면 간접비용과 추가적인 인건비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방훈 후보는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상물류비 지원과 병행하여 화물선을 구입하여 자가 운영하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내다본다”며 “내륙지방으로 출항할 때는 당근. 마늘. 양파, 감자 등 제주산 1차 산업 생산품을, 돌아오는 편에는 제주로 유입되는 공산품을 싣고 온다면 운송비 생활용품 가격인하로 이어져 가계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른 재원 마련은 연간 370억(전체 해상 운송비 750억원의 1/2)여에 달하는 해상운송비용과 국비와 지방비 보조면 얼마든지 실행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방훈 후보는 “운송회사의 관리권과 주체에 대해서도 제주개발공사에서 맡는 것이 삼다수 운송에 다른 물류비용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며 “화물선 취항지는 물동량 분석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물류비 절감으로 1차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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