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19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 지역 차원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전략산업(청정 헬스푸드·지능형 관광콘텐츠·전기자동차 및 스마트 그리드) 연계 및 지역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SW융합 제품 개발 및 상용화 4개 과제가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제주 지역내 SW중소기업 및 초기SW기업(5인 미만 및 설립기간 3년 미만 기업) 대상으로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SW중소기업 2개 과제, 초기SW기업 2개 과제가 각 선정되어 2개년에 걸쳐 총 2,640백만원(국비+지방비)을 지원한다.

선정된 SW중소기업 과제로는 우선 도내 관광·서비스 SW개발 전문 기업인 ㈜박스트리가 서울의 간편결제 서비스 전문 개발 기업인 페이민트㈜와 함께 “사전주문(Preorder)이 포함된 소상공인 매장용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였다. ㈜박스트리 컨소시엄은 2년내 도내 소상공인 대상 현장적용을 통한 매장의 모바일 상품권 직접 생성, 유통으로 구조개선을 통해 관련 150백만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는, 도내 디지털 콘텐츠 관련 SW중소기업인 비비트리㈜가 범용 라이브러리 바탕으로 창작자 및 판매자의 효율적 가치 창출을 위한 “이미지 크라우드소싱 시스템 및 저작물 중계·배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비트리㈜는 본 과제의 서비스를 통한 조기 상용화 실현 및 베타테스트를 실시하여 2년간 6억 국내 매출 및 28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제주지역 초기 SW개발 기업인 쉐어잇은 도내 농장, 체험장, 관광지, 숙박 등의 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홍보비용 및 불합리 유통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어댑티브 어시스턴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서비스용 다자간 거래 지원 플랫폼 개발”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할 계획이다. 업체의 상품권 직접 발행, 업체간 상호 연계 및 고객 문의 자동 답변 등의 기능 개발을 통한 도내 시장에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제주지역 초기 SW기업인 ㈜디파인에서는 제주지역 주차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종합대책의 정책 추진에 대응하여 “딥러닝 기반 지능형 주차 시스템 상용화”를 통한 제주 전략산업 기여 및 도로·교통 체계에 혁신을 불러올 예정이다. 딥러닝 기반 주차장 상황별(주간, 야간, 날씨 등) 및 주차정보(주차면, 차종, 번호, 입출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한 지능형 주차 관제 시스템 개발로 실증을 통한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번 SW융합 사업의 수혜기업 범위를 초기SW기업까지 넓힘으로써 도내 SW초기, 중소기업들이 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업 초기단계부터 SW품질관리, 마케팅 등의 체계적인 과제 관리를 통한 전략적 제품 개발 및 판매 촉진의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 보고 있다.

※ 문 의: 제주특별자치도 ICT융합담당관 정창헌 주무관(710-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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