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도민의방서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 촉구기자회견

▲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신사도)가 15일 우호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신구범 전 도지사의 도지사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인뉴스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대표 홍석표, '신사도')가 15일 오후 2시,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신구범 전 도지사의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신사도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제주도에는 대한민국 정통세력이 지지해 줄 도지사 후보가 없다"고 밝히고, "제주도 애국세력의 유일한 대안은 신구범 뿐이며, 신구범 전 도지사에게 도지사 출마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석표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신사도) 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여러 곳에서 신구범 전 도지사에게 출마 요청이 이어지고 있었다"며, "신구범 전 도지사는 심각하게 출마를 고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신사도 김동일 회원은 "신구범 전 도지사께서 어느 정도의 출마 검토를 마친 상태이며, 마지막으로 최종 결심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출마 결심에 일조하기 위하여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신사도는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제주4.3바로잡기 운동에 나서게 되면서 신구범 전 도지사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 중에서 신구범 전 도지사를 지지하고 출마를 돕기 위해 나선 사람이 모인 단체라고 밝혔다.

[기자 회견문 원문]

신구범 전 도지사의 제주도지사 출마를 촉구한다!

제주도지사를 뽑는 지방선거가 갈수록 가관입니다. 제주도를 운영하겠다는 정책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유언비어와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개인사 폭로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도지사 선거인지 시정잡배 뒷골목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우리는 제주도의 품격과 미래를 제시해 줄 후보로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의 출마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부동층이 30%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도민들이 선택할 도지사 후보가 없다는 뜻입니다. 정통 야당인 자유한국당 후보는 선명성 부족으로 지지율을 상실했고, 좌파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득세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도에는 대한민국 정통세력이 지지해 줄 후보가 없습니다. 제주도 애국세력의 유일한 대안은 오로지 신구범 전 도지사뿐입니다.

신구범이 누구입니까. 전 제주도지사로서 제주도를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컨벤션센터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삼다수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부당한 탄핵에 대해 태극기를 들고 나선 후보가 있었습니까. 왜곡된 제주4.3을 바로잡겠다고 나선 후보가 있었습니까. 눈치 보지 않고 비겁하지 않고 이런 사람 신구범 말고 또 누가 있었습니까.

4.3폭동을 4.3항쟁으로 왜곡하고, 4.3폭도들을 양민희생자로 거짓말을 해도, 왜곡에 항의하고 날조에 대항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신구범은 달랐습니다. 침묵하는 도지사와 왜곡하는 대통령에 대항하여 결연히 일어선 사람이 신구범이었습니다. 허위에 침묵하고 시류에 영합하는 비겁한 정치인들이 판치는 제주도에서 진실과 용기를 가진 분이 신구범이었습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님께 이제는 결단을 내리실 것을 촉구합니다. 나라는 어지러운데 진정한 지도자가 없습니다. 투표는 하고 싶은데 표를 줄 사람이 없습니다. 포플리즘과 아귀다툼의 선거판에서 제주도민들은 제주도를 이끌어갈 품격 있는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8. 05. 15.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신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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