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2공항 토론회에서 김경배씨가 원희룡 도지사 예비후보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자해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진심으로 두 사람의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0여일 넘게 단식을 하며 성산 제2공항을 반대했던 김경배씨의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입장이 다르다고 폭력을 행사 할 수는 없다"며 "성산 제2공항 일방적 추진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갈등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책사업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필요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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