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깜짝 제안'으로 문재인 "월경"…외신이 뽑은 명장면

문재인 “김 위원장님은 남쪽으로 오셨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을까요?”
김정은 “그럼 지금 넘어가 볼까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현지시간) 주요 언론들은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았다며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앞다퉈 실시간으로 전했다.

주요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만났을 때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금방 편안해졌으며, 더이상 미사일 실험으로 문 대통령의 아침 잠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등의 재치있는 말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날 두 정상이 서로 손을 마주 잡는 장면이 전 세계에 생방송됐으며,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km) 떨어진 프레스룸에서는 한국 기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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