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회원 등 1500여명 참석 ‘초아의 봉사’ 다짐
2017-18년도 강태범 총재, “아름다운 봉사! 행복한 동행!” 외치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총재 강태범) ‘제4년차 지구대회’가 지구대회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메종글래드제주호텔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로타리 지도자, 한국로타리 동기총재 내외, 김근형 트레이너 겸 2대 총재, 차태환 3대 총재, 신영민 차기 총재, 이기창 차차기 총재, 고권진 차차차기총재를 비롯한 현상호 지구트레이너보좌역 등 지구임원과 150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했다.

지구대회는 3662지구 로타리안 최대 규모의 축제로, 로타리 연도를 결산하는 자리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제로타리 이언 아이즐리 회장을 대리해 박호군 RI회장대리, 자매지구인 일본 2780지구 오오타니 신이치로 총재가 참석했다.

강태범 총재는 “로타리 103년과 지구역사 4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데 이의를 부여하고 싶었다”며 “이는 우니나라 모든면에서 1%의 제주도가 인구대비 세계1위의 로타리 지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감격했다.

 강 총재는 “임기초부터 회원을 존경하고 서로 소통하며 내 가족처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회원들과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모든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행복과 감동이 늘 함께하는 지구 건설에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총재는 “금회기 제주도내 지역사회 봉사금액 11억 2862만원, 국제봉사 3억 6488만원,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1억 4910만원 등 국내외에 골고루 큰 봉사를 했다”며 “저를 믿고 함께 해주셔서 고맙고 모든 공을 회원여러분께 돌린다”고 표명했다.

특히 강 총재는 “각 클럽마다 실적이 우수하다보니 수상클럽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열심히 활동하고도 최우수, 우수클럽이 되지 못하는 클럽이 맣이 있어 안타깝고 유감스럽고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총재는 “우리지구 3506여명 로타리안 가족들이 지난 10개월 동안 배려의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로타리의 명예를 지역사회와 세계에 드높인 오늘 한자리에 모였다. 봉사의 진정한 가치는 나와 내 주변, 나아가 세상을 평화로 바꾸는 변화의 힘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태범 총재는 “우리지구는 2017년 7월 1일클럽수는 총 72개,  회원수는 총 3506명"이라며 “2017~18년도 회기에는 제주가온로타리클럽을 시작으로 제주거성RC, 제주누림RC 등 3개 클럽이 탄생했다. 2018년 3월 31일 현재 지구내 클럽수는 총 73개다.. 임기가 끝나는 6월말까지 관심을 가지고 회원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 강태범 총재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주는 일이라며 "우리는 봉사했고 재단기부도 앞장섰다. 크고 작은 봉사의 기록과 재단기부 2년 연속 100만불 상회하는 실적은 지구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로타리는 현재 19개지구에 1632럽이 있으며 로타리안 회원수는 6만6505여명에 이른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는 제주지역 73개 클럽에 3793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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