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초등학교 전교생 및 유치원 등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삼양초등학교(교장 박영효)는 전교생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경주, 포항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 경주와 포항지진 이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제주자치도는 재난상황에 맞게 지진 발생에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반복된 훈련 확대를 통하여 스스로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훈련에는 도 교육청과 연계하여 삼양초등학교 전교생 및 유치원 원아들이 지진의 위험성과 대피요령을 익힌 후 수업 중 급작스럽게 울려 퍼진 지진발생 사이렌(방송)에 따라 책상 밑으로 들어가 긴급히 몸을 숨겼고 이후, 책가방이나 책 등으로 머리를 감싸고 몸을 보호하며 침착하고 신속하게 교실 밖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지진 대응 훈련을 하였다.

또한, 도내 지역자율방재단 15명, 제주안전시민실천연합 15명 등 민간 안전요원들이 훈련 시 발생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초등학교에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었다.

도민안전실 유종성 실장은“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동 및 대피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는 지진발생에 따라 대피를 위하여 앞으로도 내실있는 안전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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