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최우수)

▲ 현을생 조직위원장 ⓒ제주인뉴스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실시한 2017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해당 평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5개 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문가 평가위원의 정성적 평가, 주관기관의 정량적 평가, 행사별 관람객만족도 조사 점수가 반영 되었다.

또한 행사 전·후로 구분하여 사전, 실행, 사후평가를 종합하여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평가위원 3인(장르별 전문가 2인, 예술일반분야 전문가 1인)이 행사기간 중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실사도 이루어졌다.

평가서에서는 ‘삼다도라 불리는 제주도의 특징과 관악을 연결한 행사주제로서 지역사회의 기대와 성원 및 공연들의 예술적 수준이 높고, 관객들의 만족이나 반응도 뜨거웠다’며 ‘지역 예술인, 국내외 중견 연주자, 대학생들 및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확대되는 모습들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 관악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예술적 지향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노력 등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현을생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은 잇따른 문화예술진흥기금 선정과 최우수 등급 소식에 감회를 밝히며 “축제에 즐겁게 참여해 준 제주도민의 문화적 소양과 관심이 밑바탕이 되었고, 오래도록 힘들게 일해 온 많은 스태프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히며 “평가서에서 개선사항으로 주어진 전문 인력보강 및 체계적 시스템 마련, 세심한 관람객 서비스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하고 있기에 올해 다소 해결될 것”이라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제주국제관악제가 제주의 자연․문화자원과 융합하며 제주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발판이 되고, 세계적 예술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제23회 제주국제관악제’ 및 ‘제13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를 개최하며, 세계적 유명음악가들과의 협연 등 고품격 공연프로그램으로의 새로운 시도와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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