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에 거주하며 출산자녀가 있는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정 대상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 김한영), 동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현경훈)에서는 “성산읍 희망나눔캠페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 제공 및 소외감 해소를 위한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 참여 대상자를 3월 16일까지 신청 접수 받고 있다.

모국방문 대상자는 성산읍에 5년이상 거주하고, 3년이내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중위소득 80%이하인 가구로, 결혼기간, 자녀수, 생활환경 등을 고려하여 접수 후 협의체 심사를 거쳐 2가구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2가구에 대하여는 가족전원 모국방문 항공권 및 소정의 제재비등을 지원 받게 된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캄보디아 1가구(가구원 4명), 필리핀 1가구(가구원 3명) 2017년에는 베트남 1가구(가구원 4명), 필리핀 1가구(가구원 3명)의 결혼이주여성 가족이 모국을 다녀온바 있다.

지난해 가족들과 함께 모국을 다녀온 딘○○은 남편, 아이들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하여 가족, 친지들과 10박 11일동안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아이들에게도 엄마의 나라와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게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한영 위원장은 “이 사업은 우리지역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이 되고 있으며, 결혼이주 여성들이 우리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조기정착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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