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민호 학생 사망 100일 기자회견
26일 오후 유가족 및 대책위 도민의방서

지난해 11월 19일 ㈜제이크리에이션 공장에서 현장실습 중 노동재해로 인해 사망한 故이민호 학생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유족과 현장실습제주대책위의 활동이 계속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은 故이민호 학생이 사망한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사망 후 100일이 지났지만 관계당국의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장실습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장 : 김여선 참교육제주학부모회 대표, 김덕종 민주노총제주본부장, 김영민 전교조 제주지부장)와 유가족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0일간 관계기관에서 진행된 조치사항에 대하여 브리핑하고, 조속한 후속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유족이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공식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현장실습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

민주노총제주본부, 전교조 제주지부, 참교육제주학부모회, (이상, 공동대책위원장) 노동당 제주도당, 노동인권실현을위한노무사모임 제주지회, 민주노총제주본부 법률지원센터, 민중당 제주도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제주도당(준), 서귀포시민연대,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정의당 제주도당,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제주도연합,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 제주녹색당, 제주알바상담소,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청년협동조합 알바비올리오,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제주통일청년회, 제주환경운동연합,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이상, 가나다순 / 현재 26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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