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초등학생↔전남 장흥군, 서귀포시 주요 관광지 견학 등 체험활동

서귀포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장흥군과 서귀포시 어린이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초등학생 홈스테이 및 지역문화 체험 등의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지난 해 8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개교 10명의 학생이 장흥군을 방문한 데 이어, 장흥군 초등학교 학생들을 서귀포시에 초청하여 서귀포시 학생들과 1:1 홈스테이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장흥군 학생들을 인솔하고 있는 장흥군 위금주 주무관은 “지난해 장흥에서 만나 우정을 쌓은 서귀포시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것에 들뜬 장흥군 친구들이 며칠 전부터 짐을 싸는 등 설렘 감추지 못하고 들뜬 기분으로 서귀포에 왔다.”며 “어린 친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장흥군 학생들은 이번 홈스테이를 통하여 서귀포시 친구들의 가정생활체험뿐만 아니라 천지연폭포, 새연교, 아쿠아리움 등 서귀포시의 주요 관광지 관람과 야외활동을 통하여 서귀포시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흥군과의 홈스테이 교류사업은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12년부터 시작하여 19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다른 지역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지역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줌으로써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한해 홈스테이 둥 청소년 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국내와 일본, 중국의 6개 도시에서 2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 청소년 교류사업 예정도시 : 전남 장흥군, 경기도 의왕시, 일본 가시마시, 일본 기노카와시, 중국 숭명구, 중국 진황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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