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글로벌 축제로 제2의 도약"
3.1일 시청 광장서 서막...3.2~4일까지 새별오름서

제주들불축제가 올해 21회째를 맞으며 오는 3월 1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서막을 열고 3월 2일부터 4일까지 새별오름에서 새봄의 힘찬 기운을 품고 뜨겁게 타오르게 된다.

제주들불축제는 2015년부터 연속 4회 정부지정 우수축제, 2016년부터 연속 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를 굳히며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축제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는 제주다움의 정체성 있는 축제로 개최 20년의 전통을 확실히 뿌리내리기 위해 들불축제 유래비를 건립하여 제막식을 갖는 것은 물론 제주신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축제홍보 및 축제장의 모든 사인물을 제주어 문양으로 디자인하고, 정낭과 소원길 조성, 탐라개국의 성지 삼성혈에서 채화한 들불화심 전도 성화봉송 및 평창 패럴림픽 성화채화, 거욱대 방사탑 모형의 들불화심 안치대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외부 공모를 통해 축제전문가를 총괄감독으로 임명하여 축제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등 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이번 2018년 제21회 제주들불축제 달라진 사항과 특징을 보면 지난 회에서 나타난 문제를 개선 발전시켜 ▲제주다움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축제 ▲보다 일찍, 보다 넓게 즐기는 축제 ▲구석구석 품격 있는 축제장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축제로 개최된다.

아울러 축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외부공모를 통해 총괄감독을 임명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주다움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축제

제주다움의 정체성 있는 축제를 위해 설문대 할망과 삼성신화와 불이 연계된 스토리텔링 북(불타는 섬)을 사전에 제작하여 홍보하였고, 제주의 전통 불씨 운반도구인“화심”을 도입하였고 말의 고장으로서 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고려시대부터 행하여 온 마신봉행 “마조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개막행사와 본행사에 펼쳐지는 주제공연 역시 탐라국 탄생설화를 시작으로 설문대할망 신화를 연계하여 제주의 고난과 화해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미디어 파사드쇼를 최초로 선보인다.

▲보다 일찍, 보다 넓게 즐기는 축제

제주시는 소원지 쓰기, 불씨 퍼레이드, 불씨 봉송, 마조제, 도민대통합 체험프로그램(집줄놓기, 넉둥베기, 듬돌들기) 등 축제 참여자 사전접수를 도입하였고, 축제를 알리기 위한 가로기 배너 홍보를 시내뿐만 아니라 항만과 공항을 포함한 구간으로 확대하였다.

제주시는 시청광장과 삼성혈을 3월 1일 서막행사장으로 정하고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들불광장에 소원지 달기, 액막이 손난로 만들기, 새별오름 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주간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삼성혈에서는 탐라문명의 기원을 품은 들불불씨 채화제례가 열린다.

3월 1일 서막행사일 들불불씨의 성화 퍼레이드는 지난해와 달리 해군군악대, 읍면동기수단, 기마대, 시민, 외국인 등으로 구성하여 규모를 키우고“삼성혈-자연사박물관-신산공원-문예회관-제주시청”을 잇는 구간으로 확대하는 한편, 3월 2일 개막행사일 성화 봉송을 “제주시청-성산일출봉-서귀포매일시장-금능해수욕장-새별오름”으로 확대해 도 전역에 축제를 알리게 된다. 시청 불씨모심행사 역시 전통에 기반하여 불의 신(神) 영감놀이를 마당극으로 보강하였다.

▲구석구석 품격 있는 축제장

축제장 입구에는 제주 전통의 대문인‘정낭’을 설치하여 제주색을 입혀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장 입구에서 메인 행사장으로 걸어 들어오는 길에는‘소원길’을 새롭게 설치하여 참여자 모두가 무사안녕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한다.

축제장은 찾기 쉽고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3길(소원길, 말테우리길, 불테우리길) 6마당(잔치마당, 달집마당, 새별오름, 화희마당, 화심마당, 제주마당)”으로 축제장 공간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축제장내 획일화된 현수막과 축제장 구석구석 안내 싸인물을 제주시가 개발한 제주어 문양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축제장내 제주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종합주제관”으로 통합 운영한다.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축제 마지막 날 참여자가 저조했던 문제점을 보강하여 오름 불놓기 여운을 나누는 이벤트를 마련하였고, 타고 남은 방애재는 악귀와 악취, 각종 병균을 쫓는 정화의 의미가 있어 이를 용기에 담아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새봄맞이 묘목 나누기 행사도 개선하였다.

읍면동별 풍물 경연대회 및 도민대통합 경연대회도 마지막 날로 편성하여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마무리하고, 읍면동 부스와 무대 역시 화합의 장으로 조성한다.

프로그램 참여객을 사전 접수하여 신설된 소원길에 직접 소원을 매달고 태워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도내 거주 외국인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당을 만들어 글로벌 축제로 탈바꿈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축제

어린이에서부터 장애인 및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쉼터, 미아보호소, 현장진료소, 모유 수유실,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였고, 셔틀버스 운행 대수를 지난해보다 30대 증차한 130대를 운영하는 한편 대중교통 노선과 연계하여 축제장 접근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한다.

전문음식점, 푸트트럭, 향토음식점 등을 존(zone)별로 조성하여 고급스럽고 위생적인 먹거리마당을 조성하며, 축제 모든 프로그램은 총괄감독 리드하에 이용자 중심으로 일정별ㆍ공간별 테마와 흐름에 맞게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여 운영한다.

또 제21회 제주들불축제의 구성과 프로그램을 보면 이번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를 주제로 날짜별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의 질적 향상을 꾀하였다.

3월 1일 첫째날은 “소원의 불씨, 마중하는 날”로 정하여 제주시청과 삼성혈에서 그 서막을 연다. 삼성혈에서 시작하는 들불축제의 서막행사 하이라이트인 들불불씨 채화제례 및 봉송 퍼레이드에는 고양부 삼성재단, 제주큰굿보존회, 도립무용단, 해군 군악대, 자치경찰, 이도이동 풍물단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하나 되어 신성한 불씨를 제주시청까지 안치할 계획이다.

3월 2일 둘째날은 축제 개막의 날로“들불의 소원, 꿈꾸는 날”로 정하여 새별오름에서 다채롭게 진행한다. 제주시청에 안치된 들불 불씨가 도 전역을 돌아 저녁 7시 새별오름 들불안치대에 점화된다. 그사이 제주들불축제의 역사와 기원의 뿌리를 각인시키는 들불축제 유래비 고유제 및 제막식, 마조제, 듬돌들기, 집줄놓기, 넉둥베기 등 도민대통합 경연 체험행사, 희망 달집만들기 경연대회, 세계문화도시 특별공연, 들불불씨 봉송 전도풍물대행진, 들불 히스토리 영상에 이어 개막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들불불씨 안치 점화식에 이어 평창 패럴림픽 성화 채화행사가 진행되고 나서 화심·불테우리 주제공연과 화심대행진 달집태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월 3일 셋째날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있는 본행사가 열리는 날로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는 날”로 정하여 화심대행진과 오름불놓기가 진행된다. 오전 11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대형 부럼깨기, 들불축제 발전방안 포럼, 마상마예공연, 세계문화 교류특별공연, 오름불놓기와 불과 관련한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3월 4일 넷째날 마무리하는 날은“들불의 행복, 함께하는 날”로 정하여 새별오름에서 화합의 무대로 진행된다. 이날은 제주에 색을 입히는 체험프로그램운영을 11시부터 시작해 지역 농수축산물 들불축제 큰 장이 열리고, 읍면동 풍물경연과 마상마예공연, 제주전통 민속체험 경연대회, 새봄 희망의 묘목 나누기, 들불 방애재 판매관 운영, 주민화합 음악잔치, 불턱 흑돼지 꼬치구이마당으로 대통합 감동의 축제마당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체험의 기회를 대폭 늘렸다. 축제캐릭터 만들기, 대형부럼깨기, 들불LED 쥐불놀이, 승마교실, 축제사진 전국 콘테스트, 제주말총공예 마을, 짚 공예품 만들기, 느린 우체국, 새별오름 향초만들기, 야생 불피우기, 들불스마트폰사진전시회, 들불 SNS 릴레이 홍보, 전통 아궁이 체험, 소원길 소원지 달기 및 걷기, 추억의 가족놀이, 듬돌들기, 집줄놓기, 넉둥베기 제주전통 민속 도민대통합 경연 체험, 들불불씨 화심 만들기, 제주에 색을 입혀라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와 시청, 읍면동으로 사전참가 접수를 받고 있고, 축제현장에서도 현장접수를 받는다.

한편, 제주들불축제가 열리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은 공항에서 버스로 3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평화로 임시 정거장에서 내려 축제장까지 도로로 5분여 거리에 축제광장이 있다. 축제광장은 10만평 규모로 축제장 입구 주변으로 대단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 오름 불놓기가 이루어질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으로 고려시대 최영 장군이 몽골의 잔존세력인 목호(牧胡) 토벌의 전적지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새별오름은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북서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옹글게 솟아 있는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의 특성을 갖고 있다. 그 규모는 표고 519.3m, 지상높이 119m, 둘레 2,713m로 면적은 522,216㎡에 이른다.

제주도 360여개 오름 중 중간 크기에 속하는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하여 이름이 붙여졌고 효성악(曉星岳) 또는 신성악(晨星岳)이라 표기하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새벨오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주들불축제장 가는 길은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개인차량을 이용한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지난해보다 30대를 증차한 130여대가 운행된다. 노선은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탑동 제1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는 2개 노선과 서귀포시2청사에서 출발하는 노선 등 총 3개 노선이 운영된다.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한라대를 거쳐 축제장에 이르고, 탑동제1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제주시청, 제대병원 입구를 경유해 축제장에 이른다. 서귀포노선은 서귀포시2청사에서 출발 천제연 입구를 경유해 축제장에 이른다. 일자별 운행시간은 조금씩 다르며 제주시청 홈페이지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 http://www.buriburi.g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제주버스터미널 및 서귀포 모슬포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노선, 급행 151·152번, 181·182번, 일반간선 250(-1,2,3,4)번, 255, 282번과 제주국제공항 및 서귀포칼호텔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 600번, 800번이 있다.

들불축제장 주차는 총 9100여대가 주차가능하다. 개인차량으로 오시게 되면 돌아가실 때 교통체증의 불편을 겪을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번 들불축제에는 제주시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제교류도시로는 중국과 일본, 미국 3개국 7개 도시(중국 -래주시, 계림시, 양주시, 일본- 산다시, 와카야마시, 아라카와구, 미국- 샌타로사시)에서 95명이 참가 하며, 중국 래주시에서는 시장을 비롯한 무술공연단, 일본 산다시에서는 국제교류 협회장과 전통북 에이사 공연단, 미국 샌타로사시에서는 시의원과 아카펠라 합창단이 함께 참가한다.

국내교류도시는 13개 도시에서 85명이 참가한다. 규모는 5개 자매도시(수원시, 용인시, 서대문구, 진도군, 강화군)와 동주도시(同州都市)교류협의회 8개 회원도시가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다. 또한, 읍면동별로 결연을 맺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관계공무원이 참여한다. 이밖에 한국사진가협회 8개 지회에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내 거주 외국인 및 원어민 교사, 다문화 가정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들불축제 유래비 건립 고유제 봉행 및 제막식이 3월2일 오전 10시부터 11시에 새별오름 들불축제장(오름 서쪽 탐방로 입구)서 故신철주 군수 유족, 구)북제주군 기관․단체장 및 공무원, 96개 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 제주들불축제 유래비 건립 고유제 및 제막식 건립 유래

제주들불축제는 화산섬 제주 생성의 근원인 불에서 유래한다. 화산섬 제주의 불은 한라산을 낳고 삼백예순여덟 오름을 길러 냈으며 탐라 천년의 역사와 제주 선인들의 삶의 동력이 되어 왔다.

‘방애불(들불)’은 제주 선인들이 거친 환경을 극복하며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자연과 호흡을 같이 해 온 역사의 산물이다. 새봄이 찾아올 무렵 소와 말의 방목지에 불을 놓아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애 가축에게 먹이기 좋은 풀을 얻고, 불에 탄 재는 비옥한 땅을 만들어 농사를 일구는 등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이어왔다.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 시작되었다. 당시 신철주 북제주군수는 수복강녕과 풍요, 액운 타파 등을 기원하는 의미로 애월읍 어음, 구좌읍 덕천을 거쳐 4회부터 이곳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 들불을 놓았다. 새봄이 찾아올 무렵 제주 중산간을 붉게 물들이며 피어난 들불은 제주관광의 꽃이 되었다.

먼동이 트는 아침, 찬란히 빛나는 샛별의 기운을 머금은 이곳 새별오름에 매해 경칩절이면 탐라개국의 성지 삼성혈에서 채화한 불씨를 가져와 들불을 놓는다. 이러한 의식을 통해 온갖 궂은 액을 다 태워 없애고 한 해 동안의 무사안녕과 소원이 하늘에 닿기를 기원한다.

2018년에 이르러 고경실 제주시장은 그 전통의 맥을 이어 명실공히 제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세계인의 사랑받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제주들불축제에 제주다움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축제를 개최한 역사가 어느덧 성년에 이르러 생명, 평화, 만사형통을 기원하고 그 기운이 온 누리로 번져 나가길 바라는 제주 시민 모두의 뜻을 모아 제주들불축제의 유래를 여기에 밝혀둔다.

■들불축제 초대글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를 주제로 한 2018년 제주들불축제가 3월 1일(목)부터 3월 4일(일)까지 제주시청 광장과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제주선인들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소와 말을 노동력으로 삶을 일구면서 거친 방목지에 늦겨울 들불(방애)을 놓아 해충을 구제하고 양질의 목초를 얻는 지혜로운 생활을 해 온 목축문화를 모티브로 1997년 당시 신철주 북제주군수가 창안하여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연속 4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연속 3회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그 위상을 다지는 가운데 개최역사 성년을 계기로 제2도약기를 맞고 있는 제주들불축제, 올해는 제주다움의 정체성이 깃들고 세계인들이 함께 나누고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로 그 완성도를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축제로 길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의 나쁜 액을 다 태워 없애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다 성사되기를 축원하는 2018 제21회 제주들불축제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함께하시어 큰 복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제주시장 고경실,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장 김봉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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