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2018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이 오는 2월 22일(목) 개회식을 시작으로 3월 3일(토)까지 강창학축구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10개 구장에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서귀포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학년(12세 이하)팀 63개, 저학년(11세 이하)팀 49개 총 112개팀이 전국 각지에서 출전해 연령별 국내 유소년 축구 최강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팀은 8인제와 11인제, 저학년팀은 8인제로 총 145경기가 치러지는데, 올해는 특별히 대한축구협회의 8인제 경기운영계획에 따라 고학년 경기에도 8인제 축구경기가 시범 운영(36경기)되어 유소년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창의적 플레이를 향상시키는 장이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은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18년째 서귀포시에서 개최하고 있다.”며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쌓은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실력을 평가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52억원의 지역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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