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겨울철 학교시설공사 합동점검실시…시설 공사 단계별 추진 상황 파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계속되는 폭설 날씨가 학교 시설 공사 지연 및 공사 안전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겨울철 학교시설공사 합동점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2월 5일(월)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새 학년을 앞두고 학교 시설 공사가 이어지는 데 폭설 날씨로 인해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 우려된다”며“원활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합동점검은 12개교, 1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합동 점검에서 올해 2월 현재 겨울방학 기간에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학교시설 공사의 단계별 추진 상황을 파악한다.

특히 최근 폭설로 자재수급 및 공사가 지연되는 학교는 총 4교(초3교, 고 1교)로 파악돼 학생수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주변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수업 대책 등을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정‧안전‧시공 관리 부분을 점검해 지연 공사를 사전에 파악한다.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장과 소통을 강화해 대책을 강구하고, 조치한 내용에 대해 추후 확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장기간 이어지는 폭설 날씨에 적극 대비해 시설 공사 지연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피해 등을 최소화하겠다.”며 “주요 시설사업에 대한 합동점검 이외의 시설사업에 대해서도 담당자간 교차점검 등을 통해 공사장 주변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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