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오라로타리클럽(회장 조정숙) 창립 12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8일 하워드존슨제주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강태범 3662지구총재, 이정욱 제10지역총재대표, 강인택 지구사무총장, 양대영 홍보위원회 상임위원장, 유진의 제주도의원, 송두영 오라동장, 제주지역 로타리클럽 지구임원 및 기관단체장과 천안로타리클럽 최재용 차기회장과 임원 등 제주오라 로타리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2주년 기념식을 맞이하여 그동안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지구총재 표창 및 제주도의회 의장 표창패와 지역대표 공로패, 회장 공로패 등이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제주오라로타리클럽은 스폰서클럽인 제주노형로타리클럽(회장 강창식)을 멘토로 창립,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로타리클럽(회장 안상형)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조정숙 회장은 기념사에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창립 기념식을 기점으로 명문 제주오라로타리클럽이 12년 역사속에 역대 회장님들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더 로타리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본 클럽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 회장은 “오늘 수상하신 회원들이 제주오라로타리클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초창기에 계획했던 목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분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태범 총재는 치사에서 “제주오라로타리클럽이 12주년이 되면서 중견 클럽으로 가는 기로에 서 있다”며 “봉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회원증강하는 내실을 다지면서 발전하는 클럽이 될 것을 믿으며 봉사금과 회원 증강 등 초아의 봉사로 더욱 분발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당부했다.

스폰서 클럽인 제주노형로타리클럽 강창식 회장은 축사에서 “제주오라로타리클럽의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창립당시의 초심으로 로타리 활동을 실천하며 새로운 마음으로새롭게 새출발을 의미하는 기념식이 되자"며 "앞으로도 우정의 잔을 함께 들어 더욱 멋진 클럽으로 거듭날 것을 바란다”고 축하했다.

자매 클럽인 천안로타리클럽 안상형 회장을 대신해 최재용 차기회장은 축사에서 “제주오라로타리클럽의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두 클럽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명문클럽으로 동반성장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을 맞아 제주오라로타리클럽을 이끌어갈 홍성주 2018-19년 차기회장은 차기임원진을 다음 이사회에서 발표하기로 공지했다.

한편, 제주오라로타리클럽은 로타리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 이념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몸소 실천해왔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열정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클럽과 지역사회를 위해 12년이란 소중한 시간들을 봉사를 위해 보냈다.

또 지난해부터 오라동사무소(동장 송두영)와 업무협약식을 맺어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 요양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수상자 명단
△지구표창패 현달환, 고선희
△제주도의회 의장 표창패 고병수
△10지역대표 표창패 김정득, 고은희
△회장 공로패 양대영, 고혜성, 진순심
△회장 감사패 송두영(오라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