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총학생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오후6시 제주시 더원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날 제주지역대학 제35대,36대 총학생회장 이취임식은 손종흠 지역대학장, 부영석 총동문회장을 비롯 선후배 등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선언 ▲내외빈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격려사 ▲축사 ▲경과보고 ▲총동문 공로,감사장 수여▲축하무대 ▲이임사 ▲총학생회기 전달▲총학생회장 명패전달 ▲취임사 ▲집행국 소개 ▲공로패 수여 ▲격려금 전달 ▲교가제창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화교양과에서 준비한 풍물패(최병남 외 5명),민요(김희선 외2명)를 공연하며 이.취임식의 분위기를 더했다.

제36대 총학생회장으로는 범황순(58,문화교양학과) 씨가 취임했다.

손종흠 지역대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제35대 변현경 총학생회장과 회장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또, 새롭게 취임하는 제36대 범황순호, 총학생회장단 여러분, 축하합니다. 방송대학교 제주지역대학을 더욱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범황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 총학생회장으로서 새로운 제주지역대학의 변화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두 어깨는 학우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고, 가슴은 학우여러분의 즐겁고 행복한 배움의 장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 제 머리는 소통과 공존의 학교생활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가 만들어 가려는 대학은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교육의 배움터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우여러분과 선배님들 앞에서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학생회장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회란 자주 오지 않는다.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봉사가 몸에 밴 자세로 임하겠다”며 “학우여러분을 위한 일이라면 성심껏 최선을 다하겠다. 학우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 총학생회장으로서 모범이 되겠다. 학과간의 고른 소통도 도모하겠다. 소외된 학과가 없도록 노심초사하여 살피겠다. 마음을 헤아리는 친근한 학우가 되겠다. 선배님들과의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범황순 신임 총학생회장은 “국립방송통신대학교에 애정을 가지고 생활하는 솔직하고 진솔하게 행동하는 사람으로 거듭 나겠다”며 “주어진 역할에 신명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고 즐겁고, 함께, 건강하게 공부하며 일하는 총학생회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제36대 집행부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문위원 부영석 △총학생회장 범황순 △수석부회장 김남규 △실무부회장 오은정△학무부회장 조은경 △관리국장 이상혜 △학습국장 양수영 △사무국장 김정숙 △문화체육국장 이경석 △대외협력국장 이기경 △홍보사업국장 김완석 △학생복지국장 김영희 △정보통신국장 김행석 △편집국장 이한서

■범황순 총학생회장 프로필
▲광주 KBS벚꽃노래자랑 우수상
▲미용사 자격증 취득
▲한국레크레이션 지도자 자격증 취득
▲한국부동산 정책학회 회원
▲유머 리더십 1급지도자 자격증 취득
▲웃음치료사 1급 자격증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