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녹색당의 제주도지사와 비례대표의원 후보로 출마를 희망하며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가한 4명의 신청자들이 18일 오전 11시 도민의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 오수경 · 고은영)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제주녹색당의 2018년 지방선거 대응 주요정당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제주녹색당의 후보선출을 위한 경과소개, 제주녹색당 후보들의 제주선언 발표, 2018 지방선거 10대 공약 발표, 질의응답 등 순서로 이어졌다.

4명의 당내 경선참가자 고권일(남), 고은영(여), 김기홍(안드로진), 오수경(여 )씨와 김순애 제주녹색당 선거관리위원장, 당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어진 이들 경선 참가자는 ‘2018 제주선언 특별한 자치와 공생의 가치로 제주답게’라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 공동경선자들은 “제주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땅, 인간도 동물도 차별하지 않는 땅으로 개발이 아니라 공생과 공존의 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