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논단, 4‧3사진 대만전 등 소식 담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 기관지 「4.3과 평화」 29호가 4.3관련 특별논단, 제주4.3사진 대만전 등의 전국화․국제화 소식을 담아 발행됐다.

「4.3과 평화」제29호 <특집Ⅰ- 특별논단>에는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제주4․3 특별법 개정시안 해설’을 통해 가시화 되는 4.3특별법 개정을 살펴봤고, 한상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구사의 ‘4.3을 통한 시민세계교육’, 서영표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2017년 오늘, 우리에게 4.3은 어떤 의미인가?’를 주제로 한 논단을 다뤘다.

<특별인터뷰Ⅰ: 4․3해결을 위한 걸음과 거름 14>에서는 前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前 도의원)으로 4․3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양금석 부위원장을 만나 인터뷰 했고, <특집Ⅱ-제주4․3사진 대만전>에는 대만 가오슝시립 역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 사진전 개막식과 평화․인권컨퍼런스, MOU업무 협약, 인권교사 간담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김광렬 「4․3과 평화」 편집위원장의 <인권도시 가오슝시 방문기>를 통해 세계적 인권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만 가오슝시를 살펴봤다.

<네트워크> 에서는 ‘2017 민주․평화․인권네트워크 워크숍’개최 소식과 함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참석한 지선스님을 인터뷰했다. 또 <4.3의 증언>에서는 4.3당시 형무소에서 병사한 아들의 기록과 아들에게 보냈던 편지를 간직하고 있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손자인 현공화(1942년생, 제주노형)씨를 통해 전해 들었다.

이와 함께 <조미영의 문화산책>, <4.3평화교육사업-참가후기>, <기고>, <유족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편집하고, <4.3소식>을 통해 제주4.3관련 문화․예술․교육 소식을 전달했다.

기관지 「4.3과 평화」앞으로도 4.3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공유하는 홍보매체로서 4.3의 진실,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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