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걷다 멈추었다
내가 멈추니 바람도 멈추었다
뒤따라오던 구름도 멈추었다
돌담 아래 숨어 있던
귀뚜라미만 기웃거리는
하늘 아래 그길에서 내려본다
"아,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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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희 기자
jejuin@jejuinnews.co.kr
하늘을 걷다 멈추었다
내가 멈추니 바람도 멈추었다
뒤따라오던 구름도 멈추었다
돌담 아래 숨어 있던
귀뚜라미만 기웃거리는
하늘 아래 그길에서 내려본다
"아,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