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곽영숙 교수(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겸직교수)가 아동권익보호학회(Korean Society for Child Rights Advocacy) 초대 학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아동권익보호학회는 판사ㆍ소아정신과전문의ㆍ변호사ㆍ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오로지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계하고 헌신하겠다’는 비전 아래 창립된 학회다. 창립총회는 지난 7월21일 서울가정법원 청연재에서 진행됐다.

아동권익보호학회는 아동의 복리와 권익 옹호의 실질적·구체적 구현을 위해 △전문가와 실무가들의 연구·학술·편찬 활동 독려 △정보 교환·교류 등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사회내 인식과 제도개선 △지역 연계, 국제적 교류, 통합적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오는 16일 열리는 창립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가 본 이혼과정에서 아동보호의 현안과 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