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산업인력공단, 18일 제주 프롬더럭에서 2차 설명회 열어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18일 오후 6시부터 제주 프롬더럭(스터디형 카페)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2017년 능력중심채용 체험설명회’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해비치호텔앤리조트, 한국산업인력공단 를 포함한 대기업 1개, 공공기관 4개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직무와 무관하거나 과도한 스펙쌓기로 힘들어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별 직무능력 중심 채용 방향과 그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생생하고 현실적인 채용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뜻을 모아 2014년부터 마련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채용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울산권, 제주권, 강원권, 수도권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울산대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설명회의 프로그램은 ① 각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직무능력중심 채용계획과 평가방법 등을 설명한 후, ② 한국정보화진흥원, LX국토정보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형으로 입사한 선배도 함께 나와 NCS 준비경험과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며, ③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기업 채용담당자와 입사 선배들에게 채용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1:1 취업멘토링을 제공하여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5개 기업들은 블라인드 채용, 온스펙 채용, NCS 도입 등 기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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