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바른희망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성명서를 내고 “제주지역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 복지지원은 향상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실질적 인권보장과 자립 지원은 미흡한 수준이”이라고 말했다.

바른희망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여전하고, 비장애인과의 동등한 경제활동은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등록 장애인은 3만 4000여명, 제주도 전체 인구 5%를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바른희망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늘 장애인 복지 관련 정책을 발표하면서, “정의롭고 따뜻하며 공평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지금까지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구축에 노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맞춤형 복지 구현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라는 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주장했다.

또 “장애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를 신설해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재 OECD 평균 2.19% 보다 턱없이 부족한 0.61%인 장애인 예산(0.61%)을 GDP 대비 2.2% 이상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장애인 근로자 최저임금 예외조항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처벌을 강화하고, 장애인 근로자 최저임금을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승민 후보는 장애인단체와 빈민층이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부양의무제 완전 폐지’를 약속했다”며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빈민·장애인이라도 직계가족 등 부양의무자가 일정한 소득·재산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없도록 한 부양의무제는 장애인과 빈곤층에게 빈곤의 사슬”이라고 꼬집었다.

바른희망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이 외에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장애인 연금 인상 및 대상 확대 △발달장애인 전문병원 확보 및 주치의 제도 시행 △장애인 이동권 보장 강화 △장애인 판정체계 개편 △여성 장애인 지원 확대 △장애인 문화예술 및 체육 지원 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 할 것”이라며 “유승민 후보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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