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후보 ⓒ제주인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18일 제주에서 대선공약을 발표하는 등 제주유세를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문 후보의 이번 제주방문 유세는 지난 6일 기상악화로 제주방문이 취소된 사정과 더불어 한국정치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주를 선거 초반 공략지로 선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17일 방 제주에 도착해 1박을 한 후 18일 첫 일정으로 오전 8시 30분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와 유족 면담을 하고, 오전 9시 40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공약을 발표할예정이다.

이어 10시 30분에는 제주시 동문 로터리에서 유세를 통해 나라다운 나라의 청사진과 제주의 비전을 도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1시에는 김동수 세월호 의인과 세월호 피해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선거 초반 문재인 후보의 제주방문을 선거 초반 제주도민의 표심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아 이를 대세론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