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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경찬)은 도민의 행복한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총 26강좌의 제주학아카데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제주학아카데미는 현재 제주의 역사, 민속, 자연생태를 주제로 3년째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는 지리적 제약성을 이유로 참여가 어려웠던 서귀포시 도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서귀포시 박물관 제주학아카데미 강좌를 처음 개설한다.

4월 첫 강좌는 제주도민의 아픈 상처인 제주4․3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가 현기영 선생님의 순이삼촌이야기, 전 4․3연구소장인 김창후 선생님의 재일제주인 이야기로 시작되며 이밖에 제주의 인문과 자연생태의 관심주제를 기본으로 다양한 내용의 제주학 강좌를 개최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성인, 청소년, 어린이에 특화된 맞춤형 사회교육을 실시하고, 엄선된 강사진과 프로그램 확층으로 전문화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접수는 전화, 홈페이지 등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민속자연사박물관(710-76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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