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가정집에 몰래 침입해 현금 등 76만원 상당품을 훔친 피의자 고모씨(24)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용담동의 한 가정집에 잠겨있지 않은 현관문을 통해 침입, 귀금속과 현금 등 7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가 동종 전과가 있고,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절도사건 대부분이 문이 닫히지 않은 집을 대상으로 범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반드시 출입문 등을 걸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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