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한 주거용 컨테이너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머리에 2∼3㎝가량의 상처가 있고, 주위에 혈흔이 발견됐다.

경찰은 “머리에 난 상처가 작고 출혈량도 많지 않아 정확한 사인 분석 전까지는 타살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며 “남성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