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남서쪽 인근 망망대해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어선이 제주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8일 오전 5시 40분쯤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 남서쪽 약 31㎞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유자망어선 D호(29t·목포·승선원 12명)의 선장 차모(61·전남 영암)씨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구조 신고를 받고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12시 한림항 안전해상으로 배를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승선원의 건강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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