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 성공적 평가…제주 대표적 축제 발전가능성 확인”
한용선 조합장 “제주광어 제주도민과 국민들의 많은 사랑받아”

▲ 제1회 제주광어대축제 ⓒ제주인뉴스

청정제주의 대표적 수산물인 ‘제주광어’를 테마로 한 제1회 제주광어 대축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도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광어, 이것이야말로 단연 세계일류상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 양식광어의 소비확대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도민들과 관광객, 전국 중매인협의회, 수산단체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숨은 매력을 찾아서, 제주광어 축제장 ‘스탬프 투어’ △광어탄생부터 성장과정 알기 ‘제주광어길 노르딕’ △퀴즈풀고 맛있는 광어먹자 ‘도전! 광어OX퀴즈’ △내가 제주광어 척척박사 ‘도전광어벨을 울려라’ △내가 제주광어 홍보대사 ‘제주광어 즉석패션쇼’등이 열렸다.

▲ 제1회 제주광어대축제 ⓒ제주인뉴스

또 △함께 즐겨요 ‘제주광어 축하SHOW’ △함께 추어요 ‘에블바리 광어댄스’ △함께 불러요 ‘제주광어 노래자랑’ △함께 보아요 ‘광어사랑 릴레이공연’△함께 들어요 ’제주광어 학술대회&세미나’등도 진행됐다.

이 행사는 29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제주의 대표적 로컬밴드 사우스카니발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전문 셰프의 ‘제주광어요리’ 시연과 횟집 사장님의 ‘제주광어회뜨기’ 시연도 선보였다.

또 양식업 종사자 중 외국인 및 이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 및 ‘이주민 노래자랑’ 등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 제1회 제주광어대축제 ⓒ제주인뉴스

제주에서는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체적 프로그램 진행이나 관람객 호응 등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제주의 대표적 축제로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제주광어가 그동안 제주도민들과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청정 제주광어를 동력으로 해 제주양식산업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맛과 신선도가 최고인 청정 제주광어를 세계일류상품으로 만들고 제주광어의 청정성을 대외내에 널리 알리고 제주광어 사랑운동이 시작됐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제주도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광어대축제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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