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간판 개선사업’ 공모에 천제연로 간판 개선 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간판개선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국비 50%를 지원한다.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천제연로 간판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8월 상권 기초 조사 및 점포를 직접 방문해 사업주에게 사업의 필요성, 효과를 안내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
제주교육청은 지난 26일 학습연구년 초등교사와 업무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교사역량강화 연수와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은 학습연구년 초등교사 20명이 도내 초등학교 경계선지능학생 20명과 1대1 매칭 이후 학습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정규수업시간 협력수업 및 방과후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가 이끄는 특수교육연구소에서 1년간 경계선지능 학생 학습 검사 및 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은 학습연구년
제주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인대상 수상 후보자를 2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시상은 3개 분야로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개인부문, 기관·단체부문)이며,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장한장애인대상은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으면서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1명을 선정한다.장애인어버이대상은 장애인 자녀의 지지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10년 이상 양육한 조부모 및 양부모
얼마전 통합돌봄 상담콜로 전화 한통을 받았다.이웃주민으로서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이 최근에 사고로 허리를 다쳐 거동이 많이 불편한데다가, 주변에 돌봐줄 가족도 없다고 하면서’ 돌봄 상담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하셨다. 상담 의뢰자에게 주변에 어려우신 분을 발견하고 이렇게 전화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나의 마음도 따뜻해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겨울철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기에는 더욱더 힘든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인한 건강 문제와 난방비 부담도 가중되고, 일자리까지 감소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에 외로움까지 깊어지기 때
최근 환경부 장관이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사실상 전면 철회한 것과 관련해 정책 집행 방식을 넛지(nudge)형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밝힌 신문 기사를 보았다. 넛지라는 용어는 원래‘팔꿈치로 살짝 찌르다’라는 영어 동사로 ‘리처드 탈러’와 ‘카스 선스타인’이 함께 쓴 책 넛지라는 책을 통해 부드럽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강요나 제한이 아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탄소중립 실천에도 넛지를 활용해 보면 어떨까?안산의 한 휴게소 화장실에는 세면대
제주의 전통풍습인 신구간 이사철이 1월 25일부터 2월 1일 까지이다. 요즘은 신구간에 궂이 이사를 않더라도 설을 전후로 도내에서 이사를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이처럼 도내 많은 세대들이 이사가 예상됨에 따라 자칫 부주의로 의한 가스누출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사철이 되면 가스레인지 등을 분리하고 안전을 소홀히 하면서 크고, 작은 가스폭발사고 등이 발생해 인명피해와 함께 재산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이사철에 발생하는 가스사고는 대부분 가스시설을 철거하고 막음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제주 자치경찰단은 동부행복치안센터의 신축 이전 개소에 발맞춰 올해부터 동부 중산간 마을 주민봉사대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동부행복치안센터는 그간 중산간마을 청년회 일부 회원을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제한적으로 갖춰진 민간자율방범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동부 중산간 마을에 ‘주민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2021년 11월 송당·덕천·선흘·교래리 등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봉사대를 모집하고 30명의 대원을 위촉해 마을별 맞춤형 활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 43명의 대원으로 확대했다.동부 중산
송악도서관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내달 18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돌담과 스칸디아모스를 테마로 한 풍경 액자를 만들어보면서 가족 간의 화합과 세대 간 공감을 만드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꼼지락 홍미옥 대표가 진행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스칸디아모스 풍경 액자 만들기'는 2월 18일 총 2회로 이뤄지며, 31일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org.jje.go.kr/lib)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수업 내용은 제주 돌담과
제주의 보존자원으로 특별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 화산송이를 불법거래한 이들이 자치경찰단에 적발됐다.제주 자치경찰단은 허가를 받지 않고 제주보존자원인 화산송이 등을 불법으로 매매한 A씨와 B씨를 제주특별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제주특별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등의 암석류 및 광물류를 도내에서 매매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최근 중고거래 앱에서 화산송이 등의 무단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응해 자치경찰단은 화산송이 판매 게시물을
제주시는 올해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 조성' 대상지를 내달 7일까지 신청받는다고 30일 밝혔다.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 조성은 공공·다중이용시설 내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녹지공간 확보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제주시는 올해 산림청 국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한다.신청 기간은 내달 7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제주시 내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 청사 등 공공기관이다.제주시는 지난 2022년에는 제주아트센터 등에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을 조성했으며 지난해는 우당도서관
옛 탐라국 당시에 왕과 백성이 함께했던 봄맞이 행사를 재현한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열린다.제주도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움트는 새봄, 꽃피는 새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던 입춘굿을 올해부터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제주큰굿보존회 중심에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영감놀이보존회까지 함께 진행한다.이번 입춘굿 행사에서는 비보이 댄스, 힙합과 국악의 콜라보 등 젊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바우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 기간 내에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 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 지표에 대한 평가 비중을
제주시는 내달 16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대형마트 6곳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지갑·벨트 등) 등 선물세트이며, 제품별로 포장횟수·포장공간비율, 재포장 여부,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며, 위반한 제조사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지난해 설·추석 명절 기간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지방시대를 이끌 미래 행정체제의 상(像)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오 지사는 “절차적 근거를 마련해 제도적 걸림돌은 제거가 됐다”며 “사무배분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앞으로 기관 구성의 다양화를 통해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기초자치단체의 특례도 보장받아야 한다. 특별자치도 내 기초자치단체에도 특례가 적용되는
제주시는 관내 공중 및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쉽게 접근이 가능한 공중화장실 등에서 몰카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이 커진 점을 고려해 공중화장실 288곳, 공공개방화장실 77곳, 민간개방화장실 56곳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추진 내용은 ▴지속적인 공중 및 개방화장실 안전 점검 수시化 ▴민간 개방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및 탐지 카드 지원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등이며, 특히 공중화장실 관리부서 담당자를
지난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됐다.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하마스 연계 의혹이 제기된 UNRWA 직원 12명 중 6명의 활동 내용을 보도했다.보고서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된 12명의 인물과 공격에 가담한 역할, 직무 설명,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이스라엘 측은 보고서를 통해 최소 190명의 UNRWA 직원이 하마스 또는 지하드 등 이슬람 무장 조직
서귀포시는 올해 축산환경 개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19개사업·122억 6200만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사업 내용을 보면 ▴가축분뇨 적정처리 8개사업·74억 9600 만원 ▴악취개선을 통한 지역상생화 4개사업·2억 7100만 원 ▴환경친화적인 축산환경 조성 3개사업·2억 5700만 원 ▴저탄소 사양관리 4개사업·42억 3800만원 등을 추진한다.특히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으로 가축분뇨 정화처리율을 향상해 지속가능한 미래축산 도입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한라산 설경버스에 지난 주말인 27~28일에만 3900여 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탑승했다고 밝혔다.일자 별로는 27일 2301명, 28일 1619명 등 총 3920명으로, 이는 20~21일 주말 이용객 880명(20일 340명, 21일 540명)보다 약 4.5배 늘어난 수치다.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해
다양하고 수많은 양의 여행 정보 속에서 나와 맞는 여행은 어떤 여행일까.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제주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제주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놓은 해외여행객 맞춤형 테마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해외관광객이 제주에서 먹고, 보고, 즐기고 사야 할 20가지 테마의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를 4개 국어(영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일본어)로 소개하고 있다.세계자연유산, 제주문화 체험, 향토음식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이달 31일 자로 2024 정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선 ▴부이사장겸 경영기획본부장(대외 호칭 변경)에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 ▴산업육성본부장에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직위변경) 공석인 ▴미래투자본부장에는 김두한 미래사업실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이번 인사에 대해 JDC 관계자는 "기관 핵심 사업 추진 강화 및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 인사발령"이라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직무중심의 쇄신 인사로 적재적소의 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