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산 풋귤 유통을 희망하는 농가 대상으로 풋귤 출하 농장 지정 신청을 내달 3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접수처는 과원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감귤원 조성이 10년이 경과한 1000㎡이상 필지로 농가당 3필지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서귀포시에선 풋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개별유통농가 택배비를 지원한다.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1회당 18만 원씩 최대 3회까지 지원. 풋귤 전용 포장상자는 매당 640원 정액 지원, 택배비는 건당 2000원(농가당 200만
제주도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항만 재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무역항(제주항, 서귀포항)에 대한 항만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항만 안전점검은 항만 내 하역사의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에 관한 책임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촉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대상 항만은 제주항 및 서귀포항으로 항내 안전점검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역현장 안전점검으로 항만 안전사고 제로(ZERO)화에 도전한다.항만하역 안전점검은 제주도 항만안전점검관과 하역사 안전관리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제주도는 제주 해녀어업의 미래를 위해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 해녀어업은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됐고, 2016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해녀수가 2839명으로 전년(3226명) 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0세 이상 비율도 60.3%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로 해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에 대응해 신규해녀 양성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이번 계획은 해녀어업의 명맥을 잇고 지속가능성을 확보
제주도는 액화산소통을 탑재한 활어차의 여객선 이용 제한에 따라 도외 운송차량의 산소공급장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2021년부터 정부가 여객선 안전을 위해 차량연식에 따라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액화산소통을 탑재한 활어차에 대한 여객선 이용을 제한한 것에 따른 조치다.지원 대상은 최초 차량 등록일이 2014년 1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 사이인 도내 등록 차량 중 도외로 수산물을 운송하는 차량이다.제주도는 액화산소통을 탑재한 활어차량을 대상으로 여객선에 선적이 가능한 산소공급장치로 교체하는 비용을 1대당 최대
제주시는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시 민방위대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본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민방위대 편성 1~2년차 대원 대상 집합교육과, 3년차 이상 대원 대상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해 실시된다.1~2년 차 대원 대상의 4시간 집합교육은 17일부터 26일까지 사라봉다목적체육관과 해당 읍․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소속 민방위대별 세부 교육 일정과 장소 등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www.k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불법 주·정차 고정식 카메라를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읍․면․동 주민센터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고정식 카메라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지난해 12월 8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치장소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지역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과 교통흐름 방해가 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공영주차장 주변, 신규 도로개설 등 20곳이다.제주시는 20곳에 대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고정식 카메라 설치 공사를 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과 관련해 ▵분권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의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사무배분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분권과 관련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 건의 권한 이양, 5300여 건의 특례 이양이 이뤄졌다”며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도지사에게 가져왔고, 이제 내부적으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도지사의 권한을 내려놓고 기초자치단체장이
서귀포시는 마을공동목장의 보전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마을공동목장은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우마를 방목하는 목축지로 전국에서 제주에만 있는 목축문화로 서귀포 지역 18곳 2269ha, 제주시 지역 33곳 2780ha 규모다.이 사업은 목도개설, 초지보완, 방목용 울타리 설치, 급수시설 설치, 진드기 구제장 등 가축 방목에 필요한 축산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4개 마을공동목장에 8900만 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작년 초지 및 마을공동목장 실태조사 결과 마
서귀포시는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25억원(보조금 15억원· 자부담 10억원)을 투입해 품종갱신 및 성목이식 사업 참여 농가를 우선순위로 해 신청 농가의 46%인 99ha 236농가를 대상자로 최정 확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토양피복 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나무에 수분공급 조절이 가능해져 토양건조에 의해 감귤의 당도가 증가함은 물론 피복자재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과피색 향상 및 착색이 골고루 이뤄져 고품질·고당도 감귤을 생산
제주 해상에서 벌어진 전복어선 구조작업을 도운 선장과 해경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제주도는 8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어선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적극 나서는 등 신속한 대처로 해상 안전과 도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민간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열었다.이들은 1월 성산포어선 성실호, 3월 서귀포어선 2008만선호 전복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서 구조 및 실종자 발견 등에 적극 협조해 도민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제3태양호 박제운 선주, 뉴백마린호 조승일 선장, 제77덕성호 이상철 선주, 영재호 여수건 선장
서귀포시는 올해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강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귀포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국제자매교류도시 및 해외 무역활동비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비(EMS)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제자매교류도시 및 해외 무역활동비 지원 사업은 1사당 2인·160만원 범위 내에서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항공료 등 수출 마케팅 활동비 및 수출상품 외국어 카달로그 제작비를 지원한다.또한 수출상품 샘
제주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우수유출 저감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때 이를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을 갖추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주거 및 농경지, 도로 등을 침수로부터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우수를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 시설이 구축되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원은 2021년 태풍 ‘찬투’ 내습 시 저지대 주거지 및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결과 17.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제주시는 올해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5개 직종·24명 채용에 416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경쟁률이 높았던 응시 분야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으로 1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했다. 또 ‘환경미화원’ 분야 5명 모집에 132명, ‘체육시설 매표’분야 3명 모집에 8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5세로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67명(40.0%)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17명(28.0%), 40대 103명(25.0%), 50대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어선자동화 장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어선자동화 시설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186척이 신청해 우선순위를 적용한 결과 최종 93척이 선정됐다.주요 장비로는 어선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동조타기, 인력대신 장비를 이용해 원격으로 닻을 내리고 올릴 수 있는 자동 투·양묘기, 해상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 상대 선박의 식별과 교신 할 수 있는 어선용 전자장비 등 모두 8개 기종이다. 서귀포시는 조업중 기관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제주시는 지난해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법인지방소득세는 매년 4월 신고납부해야 하며 법인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에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에 우편 또는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을 경우 각각의 자치단체 안분율에 따라 계산해 신고·납부하면 된다.첨부서류를 미제출하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되지 않은 상태로 하나의 자치단체에 신고하는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제주시는 지역 경
제주시는 8차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사실조사를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8알 밝혔다.시에 따르면 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2000년부터 7차례에 걸쳐 신고를 받고 있지만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지난해 8차 추가신고를 받게 됐다.8차 추가신고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조사 건수는 총 3351건으로 희생자는 227건, 유족은 3124건이다.제주시는 사실조사에서 신고 및 보증내용, 구비 서류 등에 대한 사실 확인을 했으며 신고인 및 보
제주시는 6월 28일까지 상반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주시 전체 부동산중개업소 1530곳 가운데 연동·노형동, 애월·한림읍 등 서부지역 800곳 대상으로 추진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행위, △중개보수(중개수수료) 과다 수수, △중개사무소 등록증․중개보수표 등 등록사항 게시 여부, △자격증 무단 대여 또는 무등록 중개행위, △임대차 중개 시 설명의무, △중개보조원 수의 제한에 관한 경과조치 등이다.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시정 및 권고 조치하고,
제주도는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공개를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공유재산을 비롯해 행정정보, 소방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주 공간정보 포털(https://gis.jeju.go.kr)을 구축했으며, 지난 3월 △자동 염수 분사장치 △도로 열선 등 신규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공간정보 포털 내에는 총 300개의 레이어가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대민 서비스에 3만건이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올해 추가된 자동 염수 분사장치, 도로 열선 데이터를 통
제주시는 남녕고 앞 교차로~오일장 교차로 구간을 밝고 안전한 밤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가로등 설치 및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녕로 구간은 남녕고등학교와 월랑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량이 많은 곳이다.야간통행 시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가로등 설치를 통한 밝은 도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제주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21개를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 24개를 교체할 계획이다.남녕로 구간 가로등 설치 및 교체 공사를 통해 도로를
제주시는 화북~삼양(중로2-1-9) 도로개설사업을 2025년 12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본 도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경계에서 삼수천 하류 교량을 연결하는 길이 715m, 폭 15m 규모 왕복 2차로의 도시계획도로이다.공사비 37억 원, 보상비 65억 원 포함해 총사업비 10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난 2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본 도로가 개통되면 2025년 10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에 따른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교통혼잡이 빈번한 일주동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