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는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강사 지원 시스템'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강사 지원 시스템’ 사업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자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과 관련된 강사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자 서비스, 생활 서비스 분야(유아보육, 교육, 노인복지, 사회복지, 문화·여가)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올해 ‘강사지원시스템’ 사업을 통해 강사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총 9곳이다. 이 중 4곳의 사업이 지역 내 행사에 초청돼 성공적으로 공연을 진행했고 관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제주양로’ 재현 행사를 예고했다.1432년(세종 14)에 시작된 제주양로는 각 지방 수령들이 왕을 대행해 노인을 대접하던 연회다.1702년 11월 19일에 제주목사 이형상이 망경루 앞에서 제주목에 거주하던 노인(80세 이상 183명, 90세 이상 23명, 100세 이상 3명)들을 모시고 양로연을 시행한 모습이 탐라순력도에 묘사돼 있다.이번 행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진행되며 도내 어르신 120분을 모셔 아름다운 궁중음악과 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 한라도서관은 국내외 도서관 관련 정책 및 신기술 등을 다양하게 교류하는 만남의 장인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가 이달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도서관대회는 ‘발전의 60년,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매해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는 1962년 처음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행사로 올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전국 도서관과 도서관인, 도서관 관계기관, 단체,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도서관 관련 국내 최대 축제로, 지식, 정보, 교육, 문화의
한경도서관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한경도서관 독서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한경도서관 독서아카데미는 ‘제주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제주에 거주하는 작가와 함께 인문학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3번째 강의인 '문학으로 보는 한국사회'는 평소 명확한 시각으로 문학과 사회를 바라보는 한영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한국 문학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강의를 진행할 한영인 문학평론가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연세대학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창작과 비평’ 편집위원으로 일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제주에서도_愛書島’ 10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유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주’를 소재로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기록하는 인문학 강연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안덕면 그림책카페노란우산에선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진 작가의 '엄마의 섬' 패치워크 원화 전시를 소개한다.표선면 북살롱이마고에선 다음달 8일 홍죽희 작가와 함께 '인문학살롱' 마지막 주제인 ‘제주인들의 희망이고 삶이고 신앙이었던 미륵돌 이야기’를 통해 돌로 시작해 돌로 생을 마무리했던 제주 사람들의 신
한경도서관은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문화학교 '일상 속 힐링 공방' 참여자를 모집한다.'일상 속 힐링 공방'은 평소 바쁜 일상에 지친 농어촌 지역주민들을 위해 바쁜 삶 속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1, 2회차는 마크라메 체험을 통해 일상 속 디자인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마크라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3, 4회차는 조향과 천연 비누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했다.운영 기간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모두 4차례 운영될 예정으로,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2024년 상반기 문예회관 공연장(대극장, 소극장) 정기대관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접수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토·일요일, 공휴일 제외)로, 대관가능일 및 제출서식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 있는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공연장 정기대관 사전예약 신청 대상시설은 도 문예회관 대극장(827석), 소극장(100여석)이며, 사용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신청가능 대상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고, 공공질서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으며 도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추석 연휴 기간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월색예술제'가 열린다.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서귀포지회는 추석 연휴 기간 중인 내달 2일과 3일에 걸쳐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사계예술제의 하나인 월색예술제를 연다고 밝혔다.월색(月色)예술제는 '문화-예술-공감'이란 부제를 내걸고 서귀포무용대전, 서귀포연예예술제와 더불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예술 단체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또 추석 연휴 기간 중 관광객, 가족 단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서귀포모커리카페, 해녀체험, 작가들의 책 나눔 및 사인회, 전문 모
제주도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보호자 동반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 특별프로그램을 다음달 14일 진행한다.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유아숲교육 전문기관인 ㈜숲연구소꿈지락(대표 김난희)에 의뢰했으며, 한라생태숲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10월 14일 2회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에서는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책읽기(꼬리따기 노래 배우고 부르기, 민화 감상 등), 유아숲지도사들과 함께하는 숲놀이(꼬리따기 놀이 등) 등을 운영한다.참여대상은 제주에 거주하는 보호자 동반 5~7세(2017~19년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가 주관하는 2023년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귀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도내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대금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개최식, 운동회 및 기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명랑운동회에서는 단체줄넘기, 꼬리밟기, 풍선탑 쌓기, 2인 3각 달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제주도지부, 아시아기후변화센터 등에서 참여하는 △건강·피부진료 △대체에너지 체험 △한복체험 및 포토존 등의
시인을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장교육이 진행됐다.20일 오후 도청 탐라홀(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도청 소속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했다.강원석 시인은 시를 낭송하고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정서와 경험을 공직자들과 공유했다.이번 교육은 다양한 사회계층 및 연령층의 의견과 감정을 공유하는 공직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감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특히 이날 강원석 시인이 한라산을 등반하며 지은 시인 ‘한라산’을 도청 직원을 대표해 총무과 한혜정 주무관이 낭독했고, 강원석 시인도 시를 낭송하며 의미를 더했다.
우당도서관에서 다음달 7일 오후 2시 '올해의 책' 작가 릴레이 북콘서트가 열린다.릴레이 북콘서트는 제주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청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다음달 7일에는 ‘제주 신화의 숲’의 강순희 작가가 올해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다.강순희 작가는 문화 조각을 이르는 문화소를 통해 신의 서사 안에 숨어 있는 인간의 문화를 찾는 ‘제주 신화 해석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1일부터 '책 섬,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
제주도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일대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진행한다.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확산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행사 시작을 알리는 2023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총 4막으로 구성되는 개막식에서는 ‘상생과 공생’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탄생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제주인의 과거와 현재
KBS제주방송총국은 개국 73주년을 맞아 '15분 도시'를 심층 조명하는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도시의 거리'를 제작 방송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인 반향을 얻고 있는 '15분 도시'를 통해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져온 자동차 중심 도시계획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자동차 중심 도시계획이 불러온 제주의 지역 불균형 문제 등의 부작용을 짚어보고, '15분 도시' 정책을 도입한 프랑스 파리의 변화상을 소개한다.특히 ‘15분 도시’ 개념의 창시자인 프랑스 소르본대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를 직접 만나 ‘15분 도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도립미술관과 협력해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 작가의 작품전시를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연다.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이자 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의 1993년 작품으로, 텔레비전 166대를 거북이 형상으로 설치한 가로 10미터, 세로 6미터, 높이 1.5미터의 대형 미디어 작품이다.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 ‘이주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아시아 최대 규모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인프라를 활용, 전시장을 조성해 제주에서 백남준 작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이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현장에서는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전국 10개 기관‧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이
제주도는 16~17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서 제주 해녀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김희현 정무부지사를 필두로 현지에 파견된 12명의 제주 해녀문화 사절단은 해녀 전시, 해녀 토크쇼, 해녀 굿 등을 진행하며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한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에게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를 소개했다.‘살아있는 세계유산 제주해녀’를 주제로 진행한 특별전시에서는 제주해녀의 물질도구와 사진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오는 23일 천문우주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제주별빛이야기’ 행사가 열린다.‘제주별빛이야기‘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과학 이야기, 외계행성 이야기, 밤하늘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과학이야기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태양계 광장에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만들기 등 6종의 유료체험과 VR 우주체험 등 5종의 무료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외계행성이야기는 오후 7시 천체투영실에서 한국천문연구원 이충욱 박사가 호주, 칠레, 남아공에 있는 우리나라 천문대에서 외계행성을 탐색하는 연구
제주 한라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9월 인문학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23일 오후 2시에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문해력 최고 권위자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의 ‘읽기의 의미와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강연을 통해 읽기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능동적 독자가 되기위한 방법, 요즘 세대들이 오해하는 문해력 사례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조병영 교수는 EBS , ,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성산~종달~하도~세화를 잇는 표선세화 해안도로(해맞이해안로)를 지나다보면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 경계에 바다와 저수지를 갈라놓은 제방을 만나게 된다.이곳에 도착하면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한적함을 간직하고 있는 하도 해변이 기다리고 있다.하도리는 3성 9진 중 하나이자 제주도기념물 24호인 별방진성이 위치하고 있다. 또 문주란이 자생하는 토끼섬이 있기도 하고 해변 반대편엔 철새 도래지가 자리잡고 있다.하도해변과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지나는 성산세화 해변도로는 올레길 21코스에 해당하는 길이기도 하다.하도 해변의 묘미는 가로로 길게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