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3곳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2020년 1월 20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31일까지 1441일 동안 도민ㆍ관광객 등 진단검사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중 무휴 운영했다.검사(Test)·추적(Trace)·치료(Treatment) '3T 전략'에 따라 신속한 검사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코로나 초기 확산 방지와 도민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만장굴에서 또다시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임시 폐쇄됐다.제주 세계유산본부는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 입구 상층부 지점 1곳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고려해 29일 오전 11시 5분부로 만장굴 출입을 긴급 통제했다.세계유산본부는 낙석 발생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동굴전문가인 세계유산본부 소속 지질 학예연구사 3명을 현장에 파견했다.현장 확인결과 낙석의 원인은 온도변화에 취약한 입구 부분에서 결빙이 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만장굴은 당초 내년 2월 1일부터 탐방로 정비공사를 위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8일 도내 홀로 사시는 독거 노인어르신의 혹한기 대비를 위해 생활용품을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식에는 JDC 김현민 경영기획 본부장과 도내 독거노인지원센터를 대표해 제주시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 김종래 센터장이 참석했다.JDC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도내 홀로 계신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과 생활용품 약 4000만 원 상당의 혹한기 대비 물품을 700가구에 지원한다.김현민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도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제주도청 마라톤동호회 도르미가 28일 제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에 이웃사랑 성금 172만 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올해 도르미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마라톤 대회와 자체 훈련에 참가하며 자신이 뛴 거리 1㎞당 200원씩 사회에 기부하는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 도르미 회원들은 8600㎞를 달린 셈이다.도르미 회원들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5년 동안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모금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2022년까지 총 1928만 원의 금액을 기부한데
제주개발공사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전국 공 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 부패 유발 요인 등을 진단하고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청렴 평가 제도다.‘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 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자ㆍ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 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해 각 영역별 결과를 합산, 기관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의 연안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물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오조리 내수면 연안습지 0.2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해양수산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은 16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났으며 전체 해양보호구역은 36번째 지정 사례가 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논평을 통해 “오조리 연안습지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최초로 연안습지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는 점과 습지보호지역 중 보호 면적이
제주 자치경찰단이 내년 1월 1일부터 도 전역에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소방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신호대기 없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우선신호 시스템은 제주 지역 어디에서든 사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100% 사수하고 현장 출동 소방관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자치경찰단은 지난 2020년부터 C-ITS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시내 13개 교차로(아라초교사거리↔제주칼호텔사거리, 노형오거리↔국립제주박물관) 약 14㎞ 구간에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해왔다.한 달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맞아 환경적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낙상사고 인원은 총 4만 573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27.3%(1만 2497명)로 집계됐다.낙상사고자 중 노인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2022년에는 2702명으로 전년 대비 9.9%(244명)가 증가했다.여성의 낙상사고 발생 비율은 69.7%(8,715명)로
제주도는 내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121억 6900만 원을 투입하고 처음으로 생활임금을 적용해 12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 및 자립생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2023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1183명에게 100억 1700만 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해 대상은 31명(3%) 증가했고, 예산은 21억 5,200만 원(21%)이 늘어났다.특히 올해까지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 기준으로 지급했으
제주 전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오는 25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제주 세계유산본부(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인해 한라산 삼각봉에 약1m의 적설을 기록하고 현재에도 시간당 5~6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주요지점의 적설량 최고치 현황을 보면 한라산남벽 61.3㎝, 삼각봉 92.4㎝, 사제비 82.4㎝, 영실 53.7㎝, 생태숲 46.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현재 안전한 등산로 확보를 위한 사전
제주도는 올 겨울 최강 한파와 폭설로 22일 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이날 저녁 6~7시 한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현재 제주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많게는 30㎝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퇴근시간대 이날 오후 6~7시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311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늘린다.앞서 제주도 이날 오전 7~8시동안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282번, 311번, 312번, 325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제주의 한 공립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전교조 제주지부가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감과 도지사는 불법 촬영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라"고 요구했다.지난 10월 18일, 제주의 공립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 여성 교직원 등이 이용하는 여자화장실에 설치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다.10월말 휴대폰 포렌식이 이뤄졌고, 11월 중순엔 일부 이메일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고 지난 6일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고등학생 이 구속됐다. 이후 경찰 수사단계에서 금전 대가
제주도가 제주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21일 비상 2단계 발령 이후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한라산 삼각봉과 사제비에는 80㎝ 안팎의 눈이 내렸다. 폭설로 제주공항 활주로도 폐쇄됐다. 또 한라산 7개 탐방로의 출입은 모두 통제됐고 중간간 도로 곳곳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22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5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기상 및 도로제설상황 등을 점검했다.오영훈 지사는 상황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의 일·생활균형 지원 성과가 미인증기업에 비해 더 높은 성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특히 육아휴직, 출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의 제도에서 큰 차이가 있었고 이로 인해 기업 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의 현황과 성과' 이슈브리프를 21일 발간했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제주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지난해 103곳으로 중소기업이 69.9%, 공공기관 등이 27.2%, 대기
제주관광공사는 21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지정면세점 제로웨이스트 사업’ 판매 수익금 41만원을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이 사업은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자원 순환, 공기업 ESG 경영실현과 연계해 진행됐다.이에 공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문면세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고철, 파렛트, 페트병 등)을 분리·수거해 총 1906㎏을 판매, 기부금 재원을 마련했다.이 기간 공사는 중문면세점에 입·퇴점하는 브랜드 업체의 시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집기와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품과 제주공항 물류센터에서
제51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김익태(54) KBS제주 기자가 선출됐다.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김익태 기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이번 제주기자협회장 선거에는 유권자 180명 중 168명이 참여해 93.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신임 김익태 회장은 “기자의 자존을 바로 세우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공약으로는 ▴제주도기협 60주년 세미나 및 제주저널 특집호 발간 ▴주니어 기자를 위한 1박2일 교육 ▴해외 단기연수
제주 지역 카지노 관련 근로자들이 처우개선과 고질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도내 카지노 3사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드림타워카지노지부,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지부, 공공운수노조 썬호텔·카지노지회)는 21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카지노 노동자 처우 대책과 카지노산업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촤근 기자회견을 통해 도지사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제주도 관련 부서에선 이렇다할 회신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제주 카지노산업이 처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고시 절차 강행과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등을 올해 제주환경 10대 뉴스로 선정했다.뒤를 이어 ▴제주도 생태법인 도입 추진 ▴일회용컵 보증금제 후퇴 ▴대폭 완화된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통과 ▴산불 우려·탄소 배출 논란 들불축제 불놓기 폐기 수순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논란 ▴습지 보전 방안 노력 지속 ▴공공주도 풍력개발 2.0계획 공공성 후퇴 논란 ▴기상이변 속출 등을 도민사회가 주목한 주요 환경뉴스로 지목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윤석열 정부의 환경정책 후퇴가 한국
도민과 관광객, 등산객 등을 위해 제주터미널과 1100도로를 오가는 임시버스가 운행된다. 이 버스는 내년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한라산 설경버스는 토·공휴일에 한해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추가된다. 차량 2대가 임시 투입돼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한다.제주도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토·공휴일에 한해 임시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임시버스 도입에 따라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하며,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기존 노선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일 밤부터 23일 사이 제주 전지역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과 한파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20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현재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부터 해안지역에도 점차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3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30~50cm(많은 곳은 70cm 이상), 중산간, 제주 동부 10~20cm(많은 곳 중산간 30c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