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치경찰단은 주민들이 직접 동네의 취약지를 개선하는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 대상지를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자치경찰단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환경을 구축해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형 셉테드 사업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주민 참여형 셉테드는 동네 취약지를 제일 잘 아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해 방범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셉테드 사업은 경찰의 범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5대 범죄 다수 발생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행정기관 주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신구간(1월25~2월1일)을 맞아 가스배관 막음조치 미비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 피해 방지를 위해 23일 이사철(신구간) 가스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가스 안전사고(화재)는 총 28건으로 연평균 5.6건꼴로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4건이 발생해 2022년(7건) 대비 3건(42.8%)이 감소했다.인명피해는 총 24명(사망 0, 부상 24)이 발생해 인명피해율은 사고 1건당 0.85명으로 나타났으며 재산 피해는 2억여 원으로 집계
제주지방검찰청은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회의에는 검찰 소속 형사2부장검사와 전담 검사 및 검찰수사관 등 6명, 도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담당관 등 4명과 경찰 소속 제주도경 수사2계장 등 6명이 참석했다.각 기관은 선거 관련 폭력행위, 허위사실 유포나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의 선거 개입 등 선거 범죄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선거사범 전담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에서 확인된 병에 대한 확산 대비 방제법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구상나무 자생지 내 병해조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됐으며, 확인된 병은 2022년에 처음으로 조사된 구상나무 잎녹병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한라산 영실지역에서 확인됐다.식물병 확인을 위해서는 분리 배양한 병원균을 인공 접종해 동일하게 발병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지난해 구상나무 묘목에 접종한 결과를 올해 확인할 예정이다.세계유산본부는 "구상나무 잎녹병을 식물병으로 등재하기 위해서는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에서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2024 수눌음돌봄공모사업' 공동체를 이달 3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올해 돌봄공동체 모집수는 80팀이며 신청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신청 기준은 영유아~초등 돌봄 아동을 둔 3가구 이상의 주민자조모임이여야 한다. 단 발달 지연 등 장애 아동이 참여할 경우에는 연령 제한은 없다.선정된 공동체는 올해 3~10월 8개월간 함께 돌봄을 나누는 수눌음돌봄 활동(방과후돌봄, 저녁돌봄, 주말돌봄, 일상돌봄, 긴급돌봄)과 양
제주도는 17일 오후 2시 도청 별관 환경마루에서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체불임금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지도개선센터를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주요 투자사업 및 관급공사 발주 관계 부서 등 13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 제주도는 오는 22일부터 설 전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각종 대금 등 관급 공사에 대한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도·행정시 및 산하기관
제주지방법원이 4·3수형인에 대한 형사보상금을 축소하면서 법원의 결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지방법원은 지난 2019년 4·3수형생존인 18명에 대해 구금 일수에 따른 일급 최저 임금의 5배 지급을 결정했다.이후 4·3특별재심에 따른 형사보상금은 계속해서 최저임금의 5배를 기준으로 지급돼 왔다.그런데 지난해 12월 7일 故고윤섭 씨의 유족들이 청구한 구금 일수 2569일에 대해 최저임금의 1.5배가 적용됐다. 제주지방법원은 고(故) 이대성씨의 유족들에게도 최처임금의 1.5배가 적용된 형사보상금을 산정해 통보했다. 故
서부보건소는 의료가 취약한 가파, 마라 지역주민들에게 의사와 의료인 간의 협진을 통한 고령층에게 맞춤형 원격협진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의료취약지(가파, 마라지역) 거주자 중 정기적으로 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가 가파, 마라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안덕보건지소 근무 의사와 진료를 원격으로 받으면서 약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주요 내용으로는 의료취약지역 등록대상자 대상 정례적 원격협진 서비스가 제공되고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및 복약지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이 이뤄진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4개반 1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24일간)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명절에 수요가 많은 지역특산품ㆍ전통식품 등의 선물용품과 돼지고기·소고기·옥돔·조기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을 점검한다.특히 폭리를 취하기 위해 백돼지를 흑돼지로 표시하거나 최근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 또는 다른 국가 제품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점검 과정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제주 자치경찰단은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도내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취약계층 방범시설 무상 지원은 공고일(1월 16월) 기준으로 도내 범죄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65세 이상 1인 가구 ▵침입범죄 피해의 우려가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고 기관장이 추천하는 자이다. 지원 대상자 위험성 지표 평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한다.신청 시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취약계층 증빙서류 ▵임대인 동의서
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연안에서 규정을 위반한 관광선박 한척이 근접한 거리에서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쫓아가고 있다. 출처 : 핫핑크돌핀스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로 잘 알려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돌고래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부 선박들의 관광 움직임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이날 관광객들을 가득 태운 관광선박이 남방큰돌고래들을 근거리에서 바짝 쫓아가는 모습이 해양환경 단체 핫핑크돌핀스 카메라에 포착됐다.핫핑크돌핀스는 당시 그물에 걸린 남방큰
제주도와 제주해녀항일기념사업위원회는 12일 제92주년 제주해녀항일동운동 기념식을 거행하고,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해녀운동가들을 추모했다.이날 오전 11시 구좌 동녘 도서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 강동우 교육의원, 양홍식 의원, 해녀, 주민들이 참석했다.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은 평대리어촌계 김금순, 삼달리 어촌계 송금연, 우도어촌계 김양순 씨가 수상했다.이어 우도해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제주도는 2018년 해녀항
건물의 투명방음벽에 야생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제주자연의벗은 11일 제주시 외도동 레몬숲어린이집 투명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했다고 밝혔다.제주자연의벗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자연의벗 회원탐조모임과 함께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해 피할 수 있는 5*10 도트무늬 필름을 방음벽에 부착했다. 대부분의 조류는 높이 5㎝, 폭 10㎝ 미만일 경우 그 사이를 통과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활용해 만든 특수 필름"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새가 날아오는 곳 중 하나
제주삼다수가 장기실종아동 인식 제고를 위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제주삼다수 무라벨 QR제품을 활용한 ‘When We Believe(그리움을 노래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When We Believe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 및 가족을 위한 제주삼다수의 CSR 활동이다.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삼다수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하단에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관련 링크 클릭 시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된다.캠페인 영상 및 현재 모습으로 복원한 장기실종아동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제주로 이주한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만날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반달가슴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시설에서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
제주자치경찰단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범도민 유치활동에 힘을 더한다고 11일 밝혔다.자치경찰단 기마대를 활용해 제주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주요 관광지를 돌며 APEC 제주 개최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또한 도 승마협회와 합동으로 연 ‘2025 APEC 제주개최 기원 제주자치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100km 제주 대장정'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제주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위반 지도·단속도 병행한다.기마대는 11일부터 기마대원 6명, 명예기마대원 35명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민·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지역 하천습지의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제주 하천습지 모니터링 결과를 담은 '제주 하천습지의 가치 재조명'을 발간했다.하천습지 시민모니터링단은 내륙지방의 하천 유형과 기능이 다르다는 이유로 숱한 하천정비사업으로 파괴된 제주의 하천습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시민이 직접 하천습지의 가치를 발굴하고 관리·보전방안을 요구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모임이다.하천습지는 어류의 번식과 서식에 도움을 주고, 저서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군의 서식처로서의 기능, 수질정화작용, 홍수피해 저감, 심미적·경관적 기능을
제주도는 올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재해예방사업, 효율적인 재난자원 관리 및 비상대비 사업 등 안전·재난 분야에 총 1493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우선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인공지능(AI) 실종자 검색 플랫폼을 도 전역에 확대하고, 24억 원을 투입해 범죄․안전취약 지역 등 생활안전사각지대 55개소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및 노후 CCTV 160대를 교체한다.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위험 분석 및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제주해담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2월 29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에 아동들을 위해 귤, 육류, 생선 등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후원 직후 신안민 회장은 “추운 겨울이 시작됐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방문했다"며 “아동들의 빠른 마음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미리 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가정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아동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아동일시보호시
제주개발공사가 도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10일 공사에 따르면 제주도청 정보정책과에서 추진 중인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동참을 위해 PC 26세트를 제주도에 기증했다.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도내 장애인 및 저소득 가구 등 정보취약 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 등에서 전산장비를 기증받아 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여 보급하는 사업이다.공사는 2018년부터 PC 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약 270대의 PC 세트를 기증했다.백경훈 공사 사장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