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54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오는 20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4 지구환경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우리와 함께 숨쉬는 ‘지구’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생활 실천 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탄소중립 유공자 표창,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지구 살리기 실천 다짐 및 2025 APEC 제주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축제 세부 내용으로는 무대행사로 지구환경사랑 OST앙상블, 마술 및
제주 금오름 정상 분화구에서 탐방객들이 소원을 빌며 하나 둘 옮겨 놓은 돌탑으로 인해 맹꽁이 등 양서류들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분화구 주변 널린 돌들이 옮겨져 한 층으로 쌓이게 되면 돌 틈에 숨어 있던 맹꽁이 등 양서류는 숨을 곳을 잃어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된다.나무와 수풀을 찾을 수 없는 금오름 분화구에 서식하는 양서류는 화산송이(화산석)가 유일한 그늘막이다.이곳엔 유기물이 풍부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를 비롯,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일 양서류의 서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임업직불금 신청은 산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올해는 ‘임업 in 통합포털(https://www.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업경영정보가 등록된 산지에서 연간 60일 이상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한 자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제주도는 곶자왈 보전정책 및 조례 개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둔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 안덕면을 시작으로 권역별 4곳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곶자왈 보전·관리정책 방향, 2014년 곶자왈 조례가 제정된 이후 곶자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 등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제주도는 26일 안덕면사무소(안덕, 대정)을 시작으로 30일 한림읍사무소(한림, 한경, 애월)에 이어 5월 17일 조천읍사무소(조천, 구좌, 봉개), 같은달 31일 성산읍사무소(성산, 표선)를 차례로 방문해 설명회를 추진
제주시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에 설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는 티머니 교통카드로만 사용해야 했었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구입·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에 2020년부터 제주시 동 지역에 대해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종량기로 교체했으며, 올해에는 15억 원을 투입해 읍·면 지역에 설치된 종량기 860대를 교체하고 있다.이번 사업으로 제주시 전역의 음식물류 폐
제주도는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에 따라 매달 셋째 주에 ‘1회용품 제로 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3월 수립된 실천계획은 도·도의회·행정시·산하 공공기관 등 도내 모든 지방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총량을 줄이고, 투명페트병과 1회용컵 보증금제 컵 등 고품질 재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1회용품 제로 주간은 매달 셋째 주에 운영되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부터는 공공기관 내 모든 회의·행사 운영 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회용품 제로 주간에는 종이컵, 물티슈, 투명페트병
제주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 대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관리로, 시민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5월 말까지 추진된다.비산먼지가 주요 발생하는 토사석 채취업, 레미콘 제조업, 건설폐기물 처리업 등 총 45개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비산먼지 적정 신고 이행여부, △세륜시설 가동, △야적물질 방진벽․방진덮개 등 비상먼지 억제시설 적정설치 및 기타 법령 준수 사항 이행 여부
제주도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는 긍정적인 일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구의 날은 미 캘리포니아주(州) 원유 유출사고(1969년)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중심운동이다.도내 행사로는 20일 제주
관광선박이 돌고래의 정면, 후방으로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돌고래를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선 관광선박이 돌고래를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현장 단속 권한을 가진 제주도청은 사실상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관광선박들이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대상으로 규정을 위반하며 무리한 운항을 계속하면서 돌고래가 선박에 부딪히거나 스크루에 지느러미가 잘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제주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한 남방큰돌고래 근접 관찰 관광이 보호 조치 없이 이뤄지면서 돌고래가 다치는 사고
AI(인공지능)는 상상력이 담긴 예술 작품을 묘사할 수 있을까. 만약 가능하다면 변화하는 세계 속 이들과의 공존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작년 12월 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출신의 알렉산더 레벤(Alexander Reben)은 오픈AI(OpenAI)의 첫 입주 작가로 채용됐다.그는 예술가와 작가들이 AI의 가능성과 변화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시점에서 챗 GPT와 달리(DALL-E)의 제작사 오픈AI의 구성원이 됐다.어떤 이들은 AI를 기이하면서도 놀라운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강력하고 혁신적인 도구로 여긴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에 야생동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무’란 밧줄, 노끈, 철사 등을 고리 모양으로 꼬아서 만든 동물을 포획하는 도구를 말한다.12일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에서 불법 설치된 올무 10여점이 발견됐다.이곳은 최근 주민 제보로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발견돼 구조된 곳이다. 수거된 올무엔 야생동물 털이 붙어 있는 등 올무에 걸렸던 동물이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쳤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물을 포획하기 위한 덫 등의 온라인 유통이
제주도가 12일 오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유치신청서 등 핵심 전략을 재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오는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핵심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이어질 현지실사와 발표 대응, 범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 대내외 네트워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회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절차 및 대응
제주4.3 관련 최신작 및 국가폭력 관련 신작들을 소개하는 2024 서울 4.3 영화제에 4.3 영화를 제작 중인 정지영 감독이 토크 섹션에 참여해 주목된다.올해 서울 4.3 영화제는 2022 4.3과 친구들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지역에서 개최하는 4.3 관련 영화제다.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73)에서 진행되며, ‘4.3의 오늘’ 및 ‘국가폭력, 세월호와 광주’ 섹션을 통해 장·단편 총 9편을 전 회 무료로 상영하고 매회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표선청소년문화의집은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닌달에는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SW미래채움센터와 협업해 '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과 '신비로운 우주여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달 17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표선중학교와 '목공과 함께 꿈을 꾸다'라는 목공 프로그램을 같이 협업해 운영할 예정이다.더불어 올 해 하반기에도 서귀포시 평생교육과와 연계해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 '배나꿈터'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위성곤·김한규·문대림 당선인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며 도내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 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포옹을 나누고 두 팔 벌려 환영했다.이번 간담회는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도정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제주 발전과 도민 행복을 목표로,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다음달 4일(오후 1시·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뮤지컬 ‘수박수영장’ 공연이 열린다.'수박수영장’은 주목받는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다.수박의 꽃말 ‘큰 마음’처럼 환경이나 조건의 구분없이 서로를 품어주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따듯한 시선을 담고 있다.한적한 시골 마을, 여름 햇볕이 뜨거워지면 엄청나게 큰 수박이 ‘쩍’하고 반으로 갈라지며 특별한 공간이 된다.논일하던 농부도, 빨래하던 아주머니도 그리고 여름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온 ‘진희’도 모두 함께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 속에서 서로의 차이를
베트남 현지에서 금융사기를 벌일 계획이라면 목숨을 담보로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11일(현지시간) CNN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호찌민 인민법원은 이날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반틴팟(Van Thinh Phat) 홀딩스의 쯔엉 미 란(68) 회장에 사형을 선고했다. 횡령 및 뇌물 공여, 은행 규정 위반 등 대부분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앞서 란 회장은 측근과 공모해 2012~2022년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동(약 16조7000억원)의 금액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구형 받았다. 2022년 베트남 GDP
제주교육청이 제주유아체험교육원 기관 명칭 공모에 나선다.제주교육청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제주시 회천동에 설립 중인 (가칭) '제주유아체험교육원'에 어울리는 명칭을 찾고자 이달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1개월간 기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 중인 (가칭)“제주유아체험교육원” 기관 명칭 공모엔 제주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도교육청 누리집에 로그인해 팝업 배너를 접속, 제안서 업로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도교육청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30
제주에서 활동 중인 6인조 밴드 어쩌다밴드 디지털 싱글앨범 '여름이 지나간'이 오는 12일 내·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이번 4월 앨범은 6인조 밴드 어쩌다밴드의 곡이 수록된 싱글앨범이다.제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지난해 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에코브릿지 프로듀서와 공동작업을 통해 '여름이 지나간'이란 곡을 처음 선보였다. 선보였다. 컴필레이션앨범 'JEMU TAPE Vol.2'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수록됐다.타이틀곡 '여름이 지나간'은 여름날의 추억이 채 가시지 전에 이별을 고백받은 이의 감정을 이야기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별관 4층 셋마당에서 농촌협약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신청을 앞두고 서귀포시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5년) 수립안에 대해 최종 검토 및 의결이 이뤄졌다.‘최남단 농촌의 새로운 20년, 함께 만드는 행복 서귀포시’라는 비전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다운 모습 회복 등 365생활권 구현을 위한 서귀포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보고가 이어졌다.또 읍면별 SOC시설 등 종합적 분석을 토대로 농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