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은 큰 비용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대표적인 것이 걷기, 등산, 수영, 줄넘기 등이 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심폐지구력 향상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특히 걷기와 계단 오르기는 맨몸 운동으로 도구와 장소의 구애가 덜 하다는 장점이 있다.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도의 걷기실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2021년도 전국 9위에서 2022년도 전국 17위로 최하위를 기록하였다.그리고 청소년 비만율과 성인 비만율 역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원인으로 맞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이 '제주 숲, 곶자왈 이야기'를 소개한다.기당미술관은 4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제주의 '숲'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 4인의 회화, 한국화, 판화, 도자조각 작품 30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제주 '곶자왈'을 모티브로 마련됐다. 곶자왈은 다양한 식생과 동물들이 공존,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제주 자연의 보고이다.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길의 끝은 가늠할 수 없고, 몇 걸음 앞의 수목의 종류와 바닥의 길도 미리 알아챌 길 없는 깊은 숲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되는 작가는 김동기, 김산,
4·3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4·3사건 희생자의 ‘사실상 자녀’도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제주도는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사건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가족관계 정정 범위 확대와 관련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제주도는 사실조사 요원 채용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실무지침이 마련되면 행정시·읍·면·동 담당직원 교육, 사전 홍보 등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지
제주도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가맹점 제한 기준을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2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하고,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경우에 가맹점 등록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개정했다.관련해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2일 하나로마트의 가맹 해제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제주도는 농민수당 지급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해 6월 하나로마트를 가맹점으로 허용했으며 지역화폐 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의
조천읍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통해 내면의 깊이를 채워갈 수 있도록 3~4월 동안 '책!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서관에 따르면 '책!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글쓰기와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해 자신만의 일상을 입체화하고, 개인의 확장된 표현방식을 배울 좋은 기회다.‘생활 속 글쓰기부터 책 쓰기까지’는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쓰기의 쓸모’저자 양지영 작가와 함께 나에게 필요한 쓰기를 찾고 미니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쓰기 기초
도내 노동 관련 시민사회 단체가 "국정원과 경찰의 국민들을 옥죄는 여론몰이용 공안탄압으로 무고한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안탄압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부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6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압수수색을 당한 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장에 대해 "차별 없는 학교를 만들고 급식노동자 폐암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간부"라고 말했다.압수수색에 대해선 “국정원과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한다. 민심이 얼어붙으면 사
어싱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다. 지구와 우리 몸을 접촉하면서 지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우리 몸으로 흡수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말로는 ‘접지’(接地)라고 한다.맨발로 산 또는 해변을 걷는 것, 모래찜질을 하는 것, 수영을 하는 것도 모두 어싱이 될 수 있다.최근 제주에도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이들이 늘고 있다. 평일엔 집이나 직장 근처 흙길을 걷고, 주말엔 맨발 걷기가 가능한 곳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다.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검은 모래 해변의 모래 사장엔 맨발로 걷는 이들이 속속 모여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에어비엔비가 다음달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 계획을 알리며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최대 1년의 임대기간을 제공하는 것은 엄청난 기회"라며 "내년부터 경험과 서비스를 확장해 핵심 사업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FT에 "포스트 팬데믹 세계에선 노트북으로 일할 수 있고 여름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한 달, 두 달, 세 달 동안의 미처 알려지지 않은 시장이 있다"며 "여행을 위해 단기로 집을 빌리는 게 아니
최근 동지역에서 지역주민의 개 물림 사고 2건이 발생되었는데 피해자에게 어떤 보상을 해줄 수 있는가 ?고민하다. 도민안전보험이 언뜻 생각이 났다.도민안전보험이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범죄로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2019년 4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도민은 신청하지 않아도 일괄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이내 신청하면 된다.세부 보장 내용으로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사고 및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6일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의 4.3 망언 등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 제주인뉴스 정의당 재창당 계획을 갖고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이정미 당대표가 16일 제주를 찾아 "굴욕적인 강제징용 배상안으로 국민 분노가 들끓는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기어코 일본으로 향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정부의 강제동원 사실 인정과 전범기업 직접 배상만큼은 반드시 약속받아 와야만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후쿠시마 핵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31일 교권 보호 대책을 발표하며 "교권 침해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회의 교권 침해에 대한 무감각 등으로 인해 교권이 추락하면서 교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 학교 현실"이라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추락하는 교권을 이대로 놔둘 수는 없다. 교권이 무너지면 학교가 무너지고 아이들의 미래는 더 이상 없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교원의 아동학대 의심 사안 신고시 전담지원팀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세계 고층 빌딩을 오르며 인증샷을 남기던 프랑스인 인플루언서가 홍콩의 주거용 고층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27일 저녁 홍콩의 한 고층건물에서 추락사한 프랑스 남성이 세계 곳곳을 돌며 고층건물을 불법으로 오르는 위험한 사진들을 게시하던 레미 루시디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루시디는 지난 27일 오후 6시쯤 홍콩의 미드레벨 지구에 위치한 트레군터 타워에 들어가 경비원에게 40층에 있는 친구를 방문한다고 말한 뒤 승강기에 탑승했다.이후 루시디는 49
서귀포 앞바다에서 ‘무태상어’ 사체가 발견됐다. 포획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5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자구리공원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 상어가 죽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 확인 결과 이 상어는 길이 약 1m 26㎝, 둘레 약 52㎝인 무태상어로 파악됐다.무태상어는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는 어종으로 알려졌다. 성어의 경우 최대 3m까지 성장하며 육지에서 가까운 수심 100m 내외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전 대양의 온대 해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국내에서도 서해와 남해
제주의 가을철 대표축제인 제주밭담축제가 21~22일 이틀간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과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 일대에서 열린다.제주 밭담축제는 ‘빛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 밭담의 세계화’를 목표로 쉽고 흥미로운 제주 밭담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밭담축제는 올해 7회째로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관한다.21일 오전 10시부터 밭담플로깅, 밭담길 걷기, 어린이 밭담체험을 등을 진행하고, 오후 2시부터 제주농요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과 가수 지올팍, 찬주, 시온이 출연해
제주시는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신고·납부를 위해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 기간 중 홈택스와 위택스를 연계해 간편 전자신고 환경을 제공하고 전담 상담원도 배치해 콜센터(1661-6800)를 운영하고 있다.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합동도움창구는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고 지역에 상관없이 운영된다.올해는 수출기업 및 산불피해 납세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
2024년 제주도 생활임금이 시급 1만1423원으로 결정됐다.올해 생활임금액 1만 1075원과 비교해 3.14% 인상된 금액이며, 월 급여(월 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8만 7407원이다.정부가 올해 9620원에서 내년도 9860원으로 2.5% 인상한 최저임금보다 1563원(15.9%) 높은 수준이다.내년도 생활임금 산정은 제주 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계지출 수준 및 최저임금 인상률 등 6개 산정모델을 기초로, 내년 지방재정 여건과 민간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생활임금제 적용
제주시 도두동 해안에 위치한 도두봉 정상에선 도두항과 바다, 제주공항, 제주 도심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도두봉은 해발 고도 65.3m에 비고는 55m다. 높지 않은 오름이어서 20분 내외면 충분히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도두봉 정상에는 도원 봉수대 터가 아직 남아있다. 동쪽으로는 사라봉, 서쪽으로는 수산봉과 연계돼 있던 봉수대다. 밤에는 횟불, 낮에는 연기로 적선이 출몰하면 두 번, 해안에 접근하면 세 번, 상륙 또는 해상 접전하면 네 번, 상륙 접전하면 다섯 번 봉수를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도두봉은 도들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제주도정이 옛 탐라대 부지에 한화위성공장을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이러한 절차에 앞서 공론 과정을 통해 부지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제주도정은 제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우주산업 유치를 내세우며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저궤도 위성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한 한화우주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당 부지에 한화위성공장을 포함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 지구단위계획 용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제주녹색당 김순애 공동위원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옛
지난 달은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따듯한 11월로 기록됐다.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19세기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올해가 세계에서 가장 따듯한 해가 될 확률이 99.5%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1월은 6개월 연속으로 기록적인 따듯한 온도를 기록했다. 또 올해 들어 현재까지 따듯함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해수면 온도는 8개월 연속으로 기록적으로 뜨거웠다.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와 열대 태평양에서 발생한 엘니뇨 현상의 결과인 이 기록은 지구가 얼마나 빠르고 광범위하게 뜨거워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기후 변화는
2023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이 5일 폐막했다제주도에서 주최하고 제주수중사진챔피언쉽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00여명의 수중 사진가들과 일반 다이버들이 참가한 가운데 2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수중사진챔피언십에 참가한 수중 사진가들은 제주 바닷속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일부 참가자들은 수중쓰레기를 수거해오기도 했다.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에 항의하는 사진을 제출하기도 했다4일간에 대회 진행 과정에서 4개 부문과 한명의 포토제닉, 또 2023년 챔피언이 선정됐다.챔피언에는 서귀포 지역에서 스쿠버다이빙샾을 운영하는 양충홍 작가의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