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노쇼’(접종 미이행) 물량을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확인한 뒤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접종 순서가 아니더라도 만 30세 이상(199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백신 잔여분을 조회한 뒤 당일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당 약 10명분이 접종 가능한 양으로 포장돼 있어 개봉 후 최대 6시간 내에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해야 한다. 당초 잔여 백신을 맞기 위해선 지정병원에 일일이 전화해 잔여 백신 여부를 문의한 뒤 예약을 해야 했다. 현재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을 위해 상담에 나섰다.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7일 동문공설시장 청년몰 'B1'에서 동문공설시장의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보증 상담실'을 진행했다.'찾아가는 현장 상담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생업에 바빠 재단 방문이 어려운 동문공설시장 상공인을 위한 현장 보증상담실로 운영됐다.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상품 매입자금, 운영자금 등 자금난을 겪고 있었던 동문공설시장 상인회(회장 이정생) 소속 소상공인 등의 방문 상담이 이뤄졌다.현장 상담실은 N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투명보유세 도입을 제안했다.원 지사는 26일 오후 정책토론회에서 ‘내 집 있는 삶, 투명보유세부터 시작합니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내 집에 대한 세금폭탄을 없애고 실수요자에게 내집 마련의 희망을 주는 투명보유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책토론회는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표준주택·공동주택·표준지 공시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동산가격공시법 개정안 및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투명보유세는 △실소득·주택 총액 수준에 따른 세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How’s 카페에서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정책토론회에선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표준주택·공동주택·표준지 공시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동산가격공시법 개정안 및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내 집 있는 삶, 투명보유세부터 시작하자’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동산 가격공시 관련 예산과 조사·산정 권한 지자체 이양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도내 61곳의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투자 실적과 고용 현황, 지역업체 참여 실적을 24일 공표했다. 관광개발사업장 및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실적 공표는 해당 사업에 대한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을 이끌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이번 점검 결과 지난해 6월과 비교해 관광개발 투자실적은 1749억 원, 지역업체 공사참여는 141억 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 실적은 중문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삼매봉밸리유원지, 엠버리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404만9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도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위험 요소에 대한 방역 및 강력한 계도 활동으로 코로나19 위험 요소를 줄이려 하고 있다.우선 지난 1일부터 공항, 관광사업체, 유원지, 카지노업장 등을 돌며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 계도와 제주형 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지난달 25일부터 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외식·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산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김치 사용 업체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민간단체 5개소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 업체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1년마다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고 있다.자율표시제 신청은 국산 김치 자율표시업소 지정 신청서, 국산 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등을 대한민국김치협회에 서면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제주
온라인 게임 개발을 하고 있고 던전앤파이터로 잘 알려진 ㈜네오플이 '게임기획직군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취업과 직접 연계해 실무·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선발과정에서부터 문턱을 낮춰 참여 인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게임기획직군 통합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설계돼 운영된다.제주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 네오플은 그 외 비용과 교육 진행, 제주테크노파크는 총괄진행 및 소양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교육은 네오플 사내 교육장에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내 대규모 점포 등록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8일 오후 대규모 점포 등록과 관련해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통업 상생발전위원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유통업 상생발전위원회는 제주시가 지정하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소상공인 대표 3명과 기존 대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대기업 대표 3명 등이 포함된다.롯데관광개발은 지역협력계획서를 통해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후 지역 내 경제단체 및 향토기업을 위한 직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드림타워와 제주중앙지하상가 및 동문재
올해 제주 지역 마늘 수매가는 킬로그램 당 35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7000원~9000원 대비 112% 증가한 가격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산 마늘 수매가격이 kg당 3500원으로 결정돼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올해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1600ha로 지난해에 비해 14.8%, 평년에 비해 2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2만5000톤으로 지난해 보다 26.2%, 평년 보다 21.9% 감소했다.지난달 말 기준 가격은 평당 1만6000원~1만8000원으로 거래됐다.도내 마늘 수매가격은 마늘 주
재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건축 심의에서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 건축위원회는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건축위원회는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과 고도 완화에 따른 공공 기여방안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건폐율과 용적률 하향 조정 요구했다. 또 세대별 일조시간 시뮬레이션 제출과 단지 내 풍향과 풍속별 풍동실험 데이터 제출, 세대간 채광 방향 이격 거리에 대해 검토 요청했다. 1987년 12월 준공된
제주산 애플수박이 첫 출하됐다. 애월농협은 지난 14일 제주농업기술센터 및 공선출하회 회원 등 출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우스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가졌다.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800g에서 1㎏ 정도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특히 땅에서 자라지 않고 과일처럼 줄기에 매달려 공중에서 수확하는 특징이 있다. 지름은 10~12㎝로 사과보다 약간 크며, 당도는 11브릭스(Brix)로 일반수박과 비슷하다. 애플수박은 2017년 소득작목단지 시범사업으로 재배가 시작됐다. 올해 예상량은 50톤으로 2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신규 유치에 나선다. JDC는 국제학교 설립 의향자 2곳과 신규 국제학교 유치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건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JDC는 MOU 체결 전 설립의향자의 자본 건전성과 학교 우수성 등 학교 설립 기본계획에 대한 1차 검증을 완료했다.또 국제학교 설립 의향자의 요청으로 학교명과 법인명에 대한 정보를 학교설립계획 승인 신청 전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다. JDC는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3개교의 경우 작년 말 충원율 80%를 돌파했고 현재 학교 입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제주시 용담1동 지역이 단독 신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년 도시재생 뉴딜 광역사업’에 신청할 사업을 선정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사업계획 서문시장길 경관 특화 등 골목상권재생사업과 국·공유지 및 유휴지를 활용한 어울림 마당 조성 등 마을자원 브랜드사업, 용담 중앙공원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제주도는 민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신청한 제주시 용담1동에 대한 사전 적격성과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심사한다.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제주 지역 수출기업들의 올해 수출경기는 지난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45군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수출전망과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14일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수출기업 52.3%는 올해 수출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고 악화될거라는 응답은 27.1%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제주상의는 분석했다. 수출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산업구조에 맞서 준비하고 있는 대응방안에 대한 질문에 '
수제 맥주 기업 제주맥주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상장 기업가치는 1800억 원에 이르게 됐다. 당초 제시한 공모가는 2600~2900원 수준.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99.45%가 공모가 상단인 2900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넘어선 3200원으로 확정했다.제주맥주는 지난 10일과 11일 총 공모주식수의 7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627만150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3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447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1356
주거와 복지가 결합된 주거모델이 들어설 전망이다.제주도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구역에 계획중인 '제주형 안심주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거와 복지가 어우러진 통합서비스를 위해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을, 상층부에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을 복합 설치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고령자복지주택 저층부에는 건강관리, 생활지원, 문화 활동, 제가서비스 등 고령자 친화형 복지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이 1200㎡ 규모로 설치된다. 상층부에는 행복주택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제조 제품 시험평가·인증지원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용 후 배터리 전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사업은 핵심은 2024년까지 3년간 86억원의 예산을 들여 폐배터리에 대한 민간 응용제품 개발부터 시험·인증에 이르기까지 지원체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플랫폼 구축 △안전성 검사장비 및 시설 구축 △시험·인증체계 확보 △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 개발지원 등이다. 사용 후 배터리는 리튬·니켈 등이 포함된 유독물질로 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가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한 지역을 구분해 단계별로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준공‧운영 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시행승인 변경이 진행되고 있다.제주도는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승인 변경(안)’을 열람 공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동부1지구를 우선 개발하고 부영그룹이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동부2지구는 후순위로 미루는 것이 이번 변경안의 핵심이다. 현재 사업면적 108만8000여㎡에 달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추진 중인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가치제주상점(K-Shop with JEJU)’을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치제주상점’은 5개 기관 협업의 첫 걸음으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제주도 기업 14개사, 제주도 외 기업 6개 사 총 20개 기업이 입점해, 제주공항에서 연중 무휴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상점 위치는 제주공항 내 격리 대합실 2층이며, JDC에서 운영하는 면세점 맞은편(6번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