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여행사, 야영장, 유원시설업 등 관광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관광객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등록(무허가) 영업행위, 사업장 시설 및 설비기준 적합 여부, 각종 배상책임보험(갱신) 여부 및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여행 관련 시설 이용자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과 사업장 실내의 주기적인 환기·방역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관광종사자들을 대상으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제주시는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대책 추진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여름 이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폭염 발생 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노인 1724명이다.이번 여름 이불 지원에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이 투입된다.제주시는 폭염특보(경보·주의보) 발효 시 취약 노인 보호 관련 안내에도 나서고 있다.특히 생활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곳(생활지원사 365명 등)를 중심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160여 명에게 폭염 대비
제주시는 저공해 자동차를 보유한 시민들에게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연중 발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대기환경보전법 제46조에서 규정하는 저공해 자동차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없는 자동차 또는 허용기준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다.총 1・2・3종으로 구분되며, 1종은 대기오염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연료전지자동차, 2종은 하이브리드차 등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자동차, 3종은 2종 기준은 초과하나 환경부령으로 정한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자동차로 분류된다.표지 발급 대상 차량은 2013년 5월 24일 이후 출고된 저공해 자동차이
제주시는 지방하천 복개구조물의 하반기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방하천 복개구조물 5곳, L=6.08㎞을 대상으로 오는 8월에 착수해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제주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제주시 중심을 흐르는 도심지 내 주요 지방하천인 독사천, 병문천, 산지천, 흘천, 한천 복개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정기안전점검은 반기에 1회, 정밀안전점검은 2년에 1회 이상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정기안전점검 대상은 독사천, 병문천, 흘천 복개구조물이
제주시는 도내 최초로 시각장애가 있는 납세자의 알 권리 충족 등 납세 편의를 위해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점자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제주시 지역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 가운데 재산세 납부 대상자인 139명이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주변 지인의 도움으로 과세 내역과 금액을 확인한 뒤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각장애인용 재산세 점자 안내문에는 부과세목, 금액, 과세대상, 납부방법, 납부기한, 문의전화 등 필수 정보가 점자로 번역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점자 안내문
제주시는 고액 체납자 대상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시작으로 하반기 체납 징수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부터 가상자산까지 다양한 자산에 대해 압류를 진행해 신속하게 채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익이 있는 재산은 적극적으로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해태하고 재산을 은닉할 때는 특정금융거래정보(FIU)‧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 징수하고 있다. 공공기록정보 등록‧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 또한 재차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제주시는 지난 7일 발생한 한림항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 선박 인양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어촌어항공단(어항제주1호선)과 협력해 수중에 어선 화재 잔해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중 잔해물 수거 작업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대략 100톤의 고철 및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한림항 선박 화재 사고 이후 어선 항행에 위험이 없도록 수중 잔재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며 “지역주민 및 어업인의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오염 방제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총력
제주시는 올해 건축신고 효력상실 농지․산지 부담금 58건, 4억 2700만 원을 환급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농지보전금은 42건 3억6700만 원, 대체산림자원조성비 16건 6000만 원이다.지난해까지 건축신고 후 1년 이내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경우 신고의 효력이 자동 상실돼 건축주는 물론 협의부서에서도 인지하지 못해 부담금 환급 결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올해부터는 건축신고 효력상실 기한 만료 전 사전 안내로(상반기 211건 안내) 민원 편의를 제공했다.또 분기별 효력상실 건에 대해 대상자 확인 후 환급 절차
제주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야영장 및 골프장 26곳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 지역은 공공하수도 연결이 불가한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은 건축 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생활 하수를 자체 정화 후 지하로 침투 처리하고 있다.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야영장 및 골프장에 대한 이용 급증이 예상된다.이에 하수처리 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오수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지하수 등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추진한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오수를 무
제주시는 어업인의 소득 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에 2165 어가가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수산직불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게 지원하는 제도다.지난 5월에 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 2360 어가 중 2165 어가가 신청했다.신청 어가 어업경영체 등록정보, 거주의무, 공익교육 이수, 관계 법령 위반 등 신청정보 검증 및 적격 여부를 확인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 선정된다.올해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5만 원 인상된 80만 원으로 이중 20% (16만
제주시는 2022년산 풋귤 사전 출하 농장으로 201 농가를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되면 농약으로부터의 안전성과 과원 관리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풋귤을 공급한다. 지난 6월에 개별 유통 희망 농가와 농․감협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농약 안전성과 과원 관리 교육을 거쳐 지정됐다. 올해 풋귤 유통 계획량은 도전체 1472t(제주시 670t)으로 예상하며, 풋귤을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사전에 신청해 생산농장으로 지정된 경우에만 농약 안전성 검사비와 물류비(상자 대금 등
제주시는 지역 유통기업 상생 발전 실태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제주 지역에 대형할인점, 지역 중․대형 마트 등 진출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업체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중소 유통업의 균형발전 및 상생협력에 대한 방안 마련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제주시는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및 지역 유통산업의 활성화 등 유통기업이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실태조사 후 추진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주민 의
제주시는 올해 제주 독서대전 주제로 ‘다시 찾는 일상, 책!’이 최종 확정 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제주 독서대전 주제는 도서관 운영위원회, 독서대전 추진단 및 도서관 이용자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다시 찾는 일상, 책!’은 오는 9월 30일~10월 2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2 제주 독서대전 대주제로 활용된다.제주 독서대전 주제인 ‘다시 찾는 일상, 책!’은 다시 책을 읽고, 책 속에서 찾는, 행복한 일상, 책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독서 대전은 공공도서관, 독서동아리,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건강한 소나무림 보존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의 활동 시기에 맞춰 드론을 이용한 방제작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방제는 지상 방제가 어려운 구좌읍 김녕리 일대 소나무림 44ha에 대해 7~8월 중 3회에 걸쳐 제주시에서 자체 운영하는 방제용 드론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실시한다.제주시에 따르면 솔수염하늘소는 소나무류의 고사목 등 수피에 알을 낳아 6월 ~ 8월경 우화한다.드론 방제는 저독성 약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해 항공 살포한다.낮은 고도에서도 약제 살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생활계 유해폐기물 74t을 수거 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생산자책임(EPR)제도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일정량 이상을 재활용하도록 생산자에게 의무를 부여하고, 재활용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실제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을 생산자로부터 징수하는 제도를 말한다.제주시는 생산자책임(EPR)제도품목인 폐형광등 44t(약 22만 개), 폐건전지 30t(약 13만 개), 종이팩 37t을 처리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평균 대비 18.7%로 늘어난 수
제주시는 다목적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외도‧용담‧삼양 다목적생활문화센터 3곳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과 동아리 등을 위한 연습・발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외도‧용담‧삼양 다목적생활문화센터에서 40개 강좌를 운영, 총 2489명이 참여했다.또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연습 공간 활용과 소규모 지역행사 등을 위해 지역주민 5834명이 시설물을 대관해 이용했다.하반
제주시는 오는 8월까지 여름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여름철 폭염 및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현장 중심의 촘촘하고 체계적인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연계함으로써 위기가구를 사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위기가구 집중발굴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리)장 등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 활용과 복지멤버십(맞춤형급여 사전안내), 행복e음 발굴시스템에 기반해 위기 징후가 의심되는 가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찾아 나서게
제주시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해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장례대행업체를 선정해 장례 절차를 진행, 화장 후 양지공원 봉안당에 5년간 안치된다.공영장례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온 사람 가운데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장애인 등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다.제주시는 이들에 대해 장례용품(수의, 관, 상복, 장의차
제주시는 2023년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교통량 감축 활동 이행 계획서'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지역으로 고시된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로(도 전체)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집합건물은 소유 지분 160㎡이상) 소유자에 부과된다. 이에 지난 5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시설물 1800곳에 교통량 감축 활동 이행계획서 안내문을 발송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고자 하는 시설물 소유자는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주시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행 기간은 올해 8월 1일부
제주시는 여름철(6월~8월) 폭염으로 인한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초까지 '여름철 폭염 대비 종사자 건강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스스로 자율점검 등 온열질환 사전 준비를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의한 열사병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중대 산업재해에 해당돼 옥외 작업근로자가 있는 부서를 중심으로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지도 점검하고 있다.또한 폭염에 취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