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투명방음벽에 야생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제주자연의벗은 11일 제주시 외도동 레몬숲어린이집 투명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했다고 밝혔다.제주자연의벗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자연의벗 회원탐조모임과 함께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해 피할 수 있는 5*10 도트무늬 필름을 방음벽에 부착했다. 대부분의 조류는 높이 5㎝, 폭 10㎝ 미만일 경우 그 사이를 통과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활용해 만든 특수 필름"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새가 날아오는 곳 중 하나
제주삼다수가 장기실종아동 인식 제고를 위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제주삼다수 무라벨 QR제품을 활용한 ‘When We Believe(그리움을 노래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When We Believe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 및 가족을 위한 제주삼다수의 CSR 활동이다.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삼다수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하단에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관련 링크 클릭 시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된다.캠페인 영상 및 현재 모습으로 복원한 장기실종아동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제주로 이주한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만날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반달가슴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시설에서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
제주자치경찰단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범도민 유치활동에 힘을 더한다고 11일 밝혔다.자치경찰단 기마대를 활용해 제주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주요 관광지를 돌며 APEC 제주 개최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또한 도 승마협회와 합동으로 연 ‘2025 APEC 제주개최 기원 제주자치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100km 제주 대장정'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제주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위반 지도·단속도 병행한다.기마대는 11일부터 기마대원 6명, 명예기마대원 35명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민·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지역 하천습지의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제주 하천습지 모니터링 결과를 담은 '제주 하천습지의 가치 재조명'을 발간했다.하천습지 시민모니터링단은 내륙지방의 하천 유형과 기능이 다르다는 이유로 숱한 하천정비사업으로 파괴된 제주의 하천습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시민이 직접 하천습지의 가치를 발굴하고 관리·보전방안을 요구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모임이다.하천습지는 어류의 번식과 서식에 도움을 주고, 저서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군의 서식처로서의 기능, 수질정화작용, 홍수피해 저감, 심미적·경관적 기능을
제주도는 올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재해예방사업, 효율적인 재난자원 관리 및 비상대비 사업 등 안전·재난 분야에 총 1493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우선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인공지능(AI) 실종자 검색 플랫폼을 도 전역에 확대하고, 24억 원을 투입해 범죄․안전취약 지역 등 생활안전사각지대 55개소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및 노후 CCTV 160대를 교체한다.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위험 분석 및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제주해담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2월 29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에 아동들을 위해 귤, 육류, 생선 등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후원 직후 신안민 회장은 “추운 겨울이 시작됐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방문했다"며 “아동들의 빠른 마음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미리 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가정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아동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아동일시보호시
제주개발공사가 도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10일 공사에 따르면 제주도청 정보정책과에서 추진 중인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동참을 위해 PC 26세트를 제주도에 기증했다.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도내 장애인 및 저소득 가구 등 정보취약 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 등에서 전산장비를 기증받아 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여 보급하는 사업이다.공사는 2018년부터 PC 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약 270대의 PC 세트를 기증했다.백경훈 공사 사장은 “정
제주 소방안전본부가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병원을 정확히 선정하고 신속히 이송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를 본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란 현장에서 환자를 접한 119구급대가 판단하는 중증도 분류체계를 의료기관과 일치시키는 기준이다.이 기준이 적용되면 현장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환자 상태를 동일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돼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고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소방안전본부는 본격 도입에 앞서 도내 전 구급대원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Slogan)과 엠블럼(Emblem)을 공표했다.슬로건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하여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건협은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돼
우당도서관은 제주 향토자료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1930년 전라남도사정지 제주도 편'을 번역 발간했다.제주향토자료 발굴사업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향토자료들을 매년 발굴, 번역·발간해 제주도민들에게 향토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1930년 전라남도사정지 제주도 편은 일제강점기 전남 목포에서 인쇄업에 종사했던 일본인 소메카와 가쿠타로가 편찬한 '전라남도사정지'에 수록된 제주도편을 발췌했다.1915년 도제(島制) 실시 이후, 1930년 전라남도 산하 제주도 13면 행정 체제의 제주사회 현황을
제주보건소는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3가지 보건의료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제주보건소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비만율 개선 ▴감염병 예방·관리 ▴정신건강 지원 체계 마련 등 3가지를 보건의료 과제로 선정했다.보건소에 의하면 지난 2022년 제주 성인·청소년 비만율은 전국 1위 수준이며 그 중 청소년 비만율은 2013년 이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보건소는 악화되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비만예방 T/F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범시민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4·3 희생자 유족들의 '연좌제' 피해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제주4·3평화재단은 4·3희생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입학, 취업, 승진이 배제되거나 여행 제한, 보안 감찰 및 각종 신원조회로 인한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유족들의 사례를 모으는 ‘4‧3 연좌제 피해사례’ 제보 접수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4·3평화재단은 "4・3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이후 오랜 시간 트라우마뿐 아니라 현실적인 제약에 부딪히며 살았다. 연좌제로 인해 많은 제주의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접고 삶의 방향을 바꿔야 했으며, 때로는 ‘용공분자’나
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뒤 피해자들을 촬영한 몰카 사건과 관련해 한림고 피해회복 대책위원회가 오영훈 제주도지와 면담을 진행했다.4일 열린 면담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사태 수습과 피해 회복을 위해 도청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이 사건은 지난 10월 18일 한림고에 재직 중인 교사가 여자화장실에서 상자형 휴지 안에 불법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뒤 이튿날인 10월 19일 불법촬영 장비 설치 가해자가 한림파출소에 자수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당시 피해당사자인 학생과 교사들은 사건신
제주도는 도이치모터스㈜가 4일 오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대표이사, 김지호 부사장, 이보람 이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은정 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도이치모터스는 본사 전시장을 둔 지역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기부한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소속 위원이 자신의 심의 대상인 용역업체에 부고장을 발송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4일 성명을 통해 "현재 제주도는 도시계획재정비 용역 중에 있다. 이 용역은 종종 전체 시민의 복리를 위하는 것보다는 토지 지가 상승을 위해 부역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용도변경이나 규제완화와 관련된 민원이 집중되기도 한다"고 했다.이어 "만에 하나, 도시계획 재정비 용역을 맡은 엔지니어링 업체가 이런 민원을 받아 재정비안에 반영한다면,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엄정하게 이를 찾아내
제주시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에서 24톤 트럭 화재를 진압한 시민 강상용 씨가 '용감한 시민 상'을 받았다.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제1별관회의실에서 시민 강상용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전달했다.강상용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출근길에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24톤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직후 자신의 차량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트럭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됐고 초기진화에 나선 강씨의 용감한 행동으로 트럭은 차량범퍼와 라이트 등만 소실되는 소규모 피해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가 모교를 특성화고에서 일반계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도민 서명운동 결과를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총동창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2만325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총동창회는 모교의 일반고 전환을 지지하는 2만여명의 서명과 함께 일반고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기자회견 직후 김광수 제주교육감에게 전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지난해 초부터 일반고 전환 추진기구를 구성해 도민들의 지
제주도 보훈청은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12명을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김진현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총 12명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는 1월 김진현(학생운동) 2월 이원영(법정사 항일운동) 3월 고연홍(3.1운동) 4월 김굉가(일본 내 투쟁) 5월 조창국(독립운동자금 모집) 6월 강봉근(학생운동) 7월 김백능(조천만세운동) 8월 강태선(일본 내 투쟁) 9월 김한정(국내항일) 10월 지갑생(법정사 항일운동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0시 0분에 신생아가 태어났다.서귀포의료원은 임신 40주차로 지난해 12월 31일 내원했던 산모 34살 정 모 씨가 전날 새벽 0시 0분에 정상 분만으로 둘째 여자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새해 첫둥이는 3.32kg의 건강한 여아(태명 사랑이)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서귀포의료원측은 새해 첫둥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 모든 산모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키트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