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하이난성과의 교류 분야를 경제와 과학, 헬스케어 등 다양하게 확대하기 위한 현지 시찰에 나섰다.2024 보아오아시아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8일 오후 하이난 아시아태평양금융타운을 방문해 현지 시설을 둘러보고, 쉬졔(徐杰) 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하이난 아시아태평양금융타운은 중국 하이난성에 위치한 금융 중심지로 국제 금융, 자유무역, 첨단 기술 분야의 발전을 목표로 개발됐다.해외 금융기관의 진출을 장려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항 정책을 통해
외도초등학교는 지난 27일 교장실에서 월드비전제주나눔센터-제주새로운내과에서 후원하는 교육복지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이번 장학금은 외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1인당 30만 원의 교육복지장학금을 모두 10명에게 지원한다.김창희 교장은 “제주새로운내과와 월드비전제주나눔센터 교육복지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힘든 여건에 있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과 행복을 느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외도초에 따르면
제주도가 세계 여러 나라 지방정부와 연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다자외교를 시도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주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겠다고 피력했다.오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열린 BFA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대외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일 지방정부 연대 구상을 설명했다.오 지사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교원위원, 학부모위원, 전문위원(변호사, 경찰, 교육활동 전문가)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이날부터 교육지원청에서 본격 운영된다.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서귀포시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등을 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고순옥 교육장은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지원청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024년 제주돌문화공원 전통초가 예술인마을’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시각예술, 문학, 음악 등 전 분야에서 개인으로 활동하는 도내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6명이다.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로, 최근 5년 간 1회 이상 창작활동 실적을 보유한 전문 예술인 또는 이에 준하는 활동 예술인이다.서류 접수기간은 4월 15일부터 25일까지다.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신청은 전자메일(dus2525@korea
제주교육청은 2028 대입 제도 개편 추진에 따른 서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서술형 평가 연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술형 평가 연구팀엔 IB 학교 평가 혁신 모형의 일반 학교 파급을 위해 IB 학교 교원을 포함해 구성됐다. 올해 모집 결과 중학교 15명, 고등학교 17명이 신청, 모두 32명의 교원이 신청했다.도교육청은 연구팀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1차 워크숍을 열고 6월까지 모두 4회차를 운영할 예정이다.워크숍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기반이 되고 있는 개념 기반 학습의 개념적 이해와 귀납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지방세 체납관리단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전화상담 및 실태조사원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원 2명 등 모두 8명이다.4월 1일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dex.ac)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주시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오는 5월 1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국립공원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올해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진행했다.이번 운동은 한라산 탐방객들이 라면을 먹은 후 남은 국물로 인한 쓰레기를 줄여 청정 한라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탐방객들의 쓰레기 처리 의식 전환을 고취하기 위해 탐방로 입구, 대피소 일원에서 라면국물 등을 남기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다.한라산국립공원은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홍보를 위해 현수막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봄철 성수기에는 국립공원 직원들이 어깨띠 착용 캠페인을 벌여
제주의 창업‧기업 지원기관, 투자사, 스타트업, 금융기관, 민간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창업 생태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제주창업생태계 오픈 포럼’이 28일 제주벤처마루 3층에서 열렸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로 포럼을 개최해 파트너사, 투자사들과 제주 스타트업들의 후속투자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펀드 조성과 혁신을 통해 지난해 엑시트 사례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이젠 지역을 넘어 새로운 혁신을 위해 글로벌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의 워케이션 특별관과 컨퍼런스에 참여해 제주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올해 처음으로 ‘워케이션 특별관’을 운영하며 제주를 비롯해 강원, 경북, 전북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워케이션 특별관은 박람회 일반 부스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한해 독립적인 장소를 배정받아 특별관 내 대형 광고 및 상담을 통한 홍보 마케팅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 양영수 후보가 29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첨단로와 애조로가 만나는 동샘교차로에서3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인사를 진행했다.양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월평 첨단 영평 아라2동에 열선을 설치해 폭설에 주민분들의 발이 묶이지 않게 하겠다. 열선설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이어 "어르신 무료 이불빨래에 주민분들의 호응이 매우 크다"면서 "저 양영수는 준비돼 있다. 준비된 정책과 비전을 갖고 있는 양영수를 선택
김정문화회관에서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두 번째 공연 'SOLO 인상'이 내달 13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SOLO 인상'은 클래식 음악 악기가 주는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악기에 대한 탁월한 연주 테크닉과 작품에 대한 스타일과 해석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쇼팽의 '발라드 1번'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바리톤의 주옥같은 명곡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클라리넷 독주곡 슈만의 '환상 소곡집', 바이올린의 기교적인 테크닉과 역동적인 표현력을 빛낼 수 있는 사라사테의 '치고이
제주개발공사가 오는 6월말 CJ대한통운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도외판매 물류운영사업 입찰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개발공사는 물류 전문업체에 위탁해 진행하는 제3자 물류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수행을 위해 3년마다 공개 입찰로 진행하고 있다.이날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주개발공사 도외판매 물류운영 사업’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신규 물류운영사업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제주삼다수 도외물류운영사업을 수행하게되며, 예정 사업비는 약 2215억원 이다.신규 물류운영사업자는 사업수행 실적, 경영상태 등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내달 1~31일 영령들을 추모하는 특별 온라인북큐레이션 서비스 '4월은 4·3입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책을 선별해 전시함으로써 독자와 책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매일매일 북스타그램을 통해 사서들이 직접 고른 도서를 매일 하루 한 권씩 추천사와 함께 게시하고 있다.4월에는 '책으로 만나는 오늘의 4·3, 4월은 4·3입니다'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일매일 제주4·3을 주제로 한 문학
제주 농업기술원은 맥주보리보다 소득이 높은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작물 ‘트리티케일’에 대한 제주 지역 재배 가능성 검토 연구에 착수했다.현재 전국 사료작물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자급률이 8%에 불과하다.특히 호밀은 교배종으로 매년 종자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수입량은 2017년 2527톤에서 2023년 3878톤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사료작물의 한 종류인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의 교잡종으로 자가채종이 가능하다. 쓰러짐과 추위, 습해에 강해 다른 월동작물 대비 생산성이 높고 기후변화에 안정적이며 맥주보리에 사용하는 농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