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부터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이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의료급여 대상자를 확대하는 보건복지부의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공공부조제도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의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정책과 함께 부양의무자 기본재산액 공제금액을 1억 3600만 원에서 1억 9
제주시는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 시 소요되는 비용을 전년도 대비 20만 원 상향한 12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득 관계없이 제주시에 등록된 여성장애인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자 또는 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자에게 태아 1인 기준 120만 원이 지원된다.특히 전년도에 출산했으나 출산 비용을 지원받지 못한 경우에도 예산의 한도 내에서 전년도 지원 기준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본인 신분증, 신청서, 출생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
제주시는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수급 자격과 복지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사회보장급여 연간조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사회보장급여 연간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및 각 개별사업 법령에 근거해 이뤄진다.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및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 전체 수급자 7만 4601가구를 월별, 상·하반기 등 시기적으로 분산해 변동이 확인되는 수급자에 대한 조사다.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재산·인적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된 25개 기관·210종의 갱신자료 및 수급자의 변동 신고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제주시는 올해부터 위기가구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제주시는 지난해 8월 '제주도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가 지정됨에 따라 올해 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신고 대상은 실직, 질병들의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비수급가구다. 신고는 읍·면·동에 방문하거나 전화·우편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www.bokjiro.go.kr)에서도 가능하다.지급 대상은 신고된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경우,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동일 신고자에게는 연 30
제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한울누리공원과 용강별숲공원 내 제례실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제주시는 설을 맞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혼잡 및 진입도로 이용 등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자연장지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주요 특별관리대책은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구간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장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용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
제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1월 9일 국회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행정체제 개편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고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구역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는 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의 김병진 행정체제개편지원팀장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상황’과 ‘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됐다.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직자들
제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현재 운영 중인 88곳 중 ▴83곳 무료 개방 ▴1곳 부분 개방 ▴연휴기간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4곳은 원할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동문재래 ▴노형오거리 ▴법원 북측 주차장 등이며 관덕로 제일주차빌딩은 9일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반면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공항 입구, 칠성 상가 1·2, 동문수산시장 4곳 공영주
제주시는 올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에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시는 주민 불편 및 교통사고 다발 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등 총 11곳에 ▴조도 미확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범위를 확대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 및 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돼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시는 지난해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고다발구역 횡단보
제주시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재난 대비 및 민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민방위 시범마을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 화재 대피․진압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훈련을 실제처럼 실시해 주민과 민방위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선정된다.올해 공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formation/intro) 고시․공고를 참고해 제주시청 안전총괄과(064-728-3783)로 필요한
제주창조경제센터에서 지난 1일 'MZ 공무원이 생각하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혁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제주시가 올해 주력하고 있는 ‘혁신’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젊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주고받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이뤄졌다.이날 토론회에는 7급이하 공직자들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과 함께 MZ세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또한 시청이라는 공간이 주는 수직적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 제주창조경제 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토론회에서 MZ세대 공무원들은 변 부시장에게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내구연한(1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일제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4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일원 노후 건물번호판 4만 2000여 곳을 대상으로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선정해 3회차로 나눠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제주시에 의하면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변)색되거나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활용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초래해왔다.새로운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도입해 도로명주소 음성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표시,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제주시는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결원이 발생한 1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한림읍 ▴애월읍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1동 ▴이도1·2동 ▴용담2동 ▴아라동 ▴오라동 ▴연동 ▴노형동 등 13곳이다.모집은 3개 분야에 25명으로 ▴지역대표위원 4명(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위원 4명(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위원 17명 등이다.자격 요건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제주시는 제주산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월동채소 소비 촉진은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가 소비 침체 등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지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26일까지 제주시 공직자와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동참한 결과 101곳에서 4개 품목(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2750박스·2600만 원이 신청됐다.제주시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 재배 농가를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제주시는 이달부터 개인오수처리시설 사전검사를 추진해 기준미달 제품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사전검사는 기준미달 제품 및 설계·시공업자의 부실시공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책임시공을 유도하고자 추진된다.제주시는 사전검사 결과 부적합 시 경미한 사항의 경우는 보완을 요청해 재검사를 실시하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해당 제품의 설치를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으로 개인 오수 처리시설의 설치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규격, 두께, 내부 시설 및 배관 등이 시설 설계도서와 맞는 제
제주시는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입주자들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설개선 공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지원 내용은 ▴CCTV 설치 및 보수 ▴노후승강기 교체 ▴옥상 방수 ▴외벽 보수 ▴기타 부대 및 복리시설 개·보수 등 공용부분에 대한 시설 개선에 대해 보수 비용의 50~80% 범위 내 최고 3000~40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제주시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대상
제주시는 도두·신엄지구에 대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올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도두·신엄지구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총사업비 71억 4500만 원(도두 38억 6300만 원·신엄32억 8200만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 내용으로는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B=8m, L=629m) ▴공동이용시설(테마쉼팡, 주민공원·주차장) 정비 ▴CCTV 4곳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두·신엄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2030 제주도 도시·주거 환경 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강병삼 제주시장은 31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통해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회의에서 강 시장은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 제로, 취약계층 돌봄과 제주경제에 돈이 흐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시민 누구나 훈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을 더욱 살뜰히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이어 강 시장은 "제수용품 중심으로 물가관리에 더욱 힘쓰면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이용에도 홍보를 강화하고 설 연휴 시작 전 선금과 기성금 등 공사 대금을
제주시는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바다 환경 지킴이' 158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는 전년 대비 20명이 증가한 158명을 채용해 각 읍·면·동에 집중 배치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바다환경지킴이 배치 전인 2월까지는 일시사역 인부 127명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책임감이 있는 제주시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고 희망 근무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내달 8일까지이며 제주
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농식품부에서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수신한 비대면 간편신청 대상 농업인은 스마트폰, ARS(1334)로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비대면 신청을 못했거나 신규 신청 또는 지난해와 신청유형(소농·면적)을 달리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특히 올
제주시는 축산물 생산·유통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10개 사업·12억 3700만 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축산물 작업장 HACCP 인증 등 위생 및 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9억 8100만 원을 투입해 가공장 시설개선, 학교우유급식, 축산물 수출 장려를 확대한다.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화 등에 2억 56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산 축산물을 홍보하고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 동물 복지 인증 농가 경쟁력 강화, 등급란 생산 양계 농가에 대한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또한 영업장 위생점검 및 축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해 명예축산물